롯데자산개발(대표 이광영)은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 지하 1층 시그니쳐몰에서 '엉클스 플리마켓'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쇼핑몰 등 유통시설 기반의 기존 플리마켓과 달리 이번 플리마켓은 오피스 공간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시그니쳐타워 입주사 직원들은 식사나 휴식 시간 등 짧은 시간을 활용해 업무 공간에서 쇼핑하는 경험도 해볼 수 있다.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먹거리부터 패션, 주얼리 등 여러 분야 20여 셀러가 참여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셀러는 한과·누룽지·옛날 과자 등 간식을 판매하는 '달콤삼삼', 팔찌·시계·자동차 키홀더 등을 취급하는 잡화 브랜드 '더잼마', 반려동물용품 전문 '멍문이' 등이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시그니쳐타워 입주사 직원들이 업무 공간에서도 다채로운 즐거움을 누리도록 플리마켓을 마련했다"며 "오피스족이 쇼핑 공간을 방문하는 수고 없이 오피스 빌딩에서 이색 아이템을 만나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자산개발은 시그니쳐타워 상업공간을 개발하는 LM(Leasing Management)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시그니쳐타워 지하 1층 유명 맛집을 한 데 모은 시그니쳐몰을 열며 성공적인 첫 발을 뗐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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