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 사장, 내수판매 및 부산공장 정상화 위해 최선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 사장, 내수판매 및 부산공장 정상화 위해 최선
  • 문수호 기자
  • 승인 2019.04.23 16:59
  • 수정 2019.04.23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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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이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했다 [사진=르노삼성]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이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했다 [사진=르노삼성]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내수 판매 회복과 부산공장 정상화를 구분하는 투 트랙 경영 활동을 통한 고객과 지역 경제, 협력업체의 불안감 해소 방안을 설명했다.

도미닉시뇨라 사장은 투 트랙 경영의 시행 배경에 대해 “부산공장의 지속가능성 확보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고객들에게 르노삼성차가 신뢰받는 것”이라며, “임단협 타결과 수출 물량 확보를 이루더라도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국내 고객의 신뢰를 잃은 뒤라면 이는 절반의 성공에도 미치지 못 한 성과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뇨라 사장은 우선 최근 상황에 따른 고객들의 품질 불안을 해소하고 르노삼성차의 품질 자신감을 선보이기 위해 주요 판매 차종인 SM6 및 QM6의 이달 구매 고객에게 7년/14만km 보증연장 무상 제공을 국내 최초로 결정했다.

르노삼성차는 QM6 LPG 모델 출시를 앞당겨 고객의 관점에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2013년 이후 6년만에 진행 중인 브랜드 캠페인 ‘조금 다른 특별함’을 통해 고객들에게 르노삼성자동차 브랜드가 지닌 남다른 가치들을 고객들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시뇨라 사장이 16일 부산시장과의 면담에서 한국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하고 23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투 트랙 경영 활동을 설명한 것도 고객 신뢰를 지키기 위한 적극적 소통 활동의 일환이다.

22일에는 지난 1년간 신차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르노삼성차가 한국 시장에서 굳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의 CEO 편지를 발송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미래 물량 확보를 통한 부산공장의 정상화 및 부산·경남 지역의 고용과 경제 안정 노력도 계속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 임단협은 원칙에 따라 조속히 타결할 수 있도록 하고, 시뇨라 사장은 XM3 유럽 판매 차종이 타 국가가 아닌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수 있도록 본사 경영진을 설득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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