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테크놀로지, ‘로커스체인’ 기술 밋업 행사 성료
블룸테크놀로지, ‘로커스체인’ 기술 밋업 행사 성료
  • 노진우 기자
  • 승인 2019.04.26 13:36
  • 수정 2019.04.26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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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위변조 검증이 가능해져 각종 증명서 위변조 사라질 것

 ‘로커스체인’의 개발을 주관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기업 ‘블룸테크놀로지’는 25일, 로커스체인의 기술을 주제로 한 ‘로커스체인 테크놀로지 밋업(LOCUS CHAIN Technology Meetup 1st)'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로커스체인 공식 커뮤니티에서 선정된 50여 명을 대상으로 판교에 위치한 판교세븐벤처밸리1 세미나 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로커스체인’의 개발 총 책임자인 주영현 TD가 발표자로 참여, ‘로커스체인’의 기술을 주제로 현재까지의 기술 진척도와 향후의 진행방향, 최종적인 목표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주영현 TD는 ‘로커스체인’의 목표를 “일상 생활에서 실 사용이 가능한 암호화폐”라고 전제한 뒤 “블룸테크놀로지가 DAG 원장 구조와 확정적 합의 방식인 BFT 를 최초로 접목해 구현함으로써 확장성의 한계가 분명한 지금까지의 블록체인 기술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넘어설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세대 고속 블록체인 기술분야에서 또 다른 난제로 꼽히는 급속도로 비대해지는 원장사이즈의 해결을 위해 ‘로커스체인’이 제안하는 접근방법인 ‘베리파이어블 프루닝(Verifiable Pruning)' 과 ‘샤딩(Sharding)’ 기술에 대해 설명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본질은 데이터의 보관이 아닌 데이터의 위변조를 검증하는데 있음을 강조했다.

기존 네트워크의 로커스체인 메인넷에 연결해 데이터 위변조 검증이 가능해져 디지털에서 학위나 부동산 소유권 증서 등 각종 증명서의 위변조가 영영 사라지는 시대가 올 것이며 로커스체인은 국가화폐, 지역화폐, 상품권, 결제수단, 포인트, 마일리지, 디지털 유가증권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술의 발전을 보면 업계 전체적으로는 적어도 향후 2~3년 안에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성능을 가지는 암호화폐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기술 중에서도 로커스체인이 가장 실사용에 근접해 있다고 생각하며 연내 혹은 내년 초 즈음에 그 위치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로커스체인’의 기술적 우위성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로커스체인 기술밋업’ 행사에서는 주영현 TD의 기술 주제 발표 이외에도 ‘로커스체인’의 전자지갑 생성. 로커스체인 전송 및 수신, 트랜젝션 조회 확인 등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구현된 기능이 시연 되었으며 양자 컴퓨터 시대를 대비하여 블룸테크놀로지 개발팀이 준비하는 암호서명 체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블룸테크놀로지는 이날의 첫 번째 기술 밋업행사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로커스체인’의 기술을 주제로 한 ‘밋업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로커스체인’의 사업전반을 맡고 있는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중동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진행중인 글로벌 사업 현황을 주제로 한 밋업 행사를 국내에서 개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jinrocal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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