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대표 손영식)은 지난해 면세업계 처음 선보인 'AI 음성 취향 검색 서비스'를 13일부터 한국어 서비스로 확대, 지원하고 음성 취향 인식 쇼핑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자체 쇼핑 앱 내 중국어 AI 음성 취향 검색 서비스를 지난해 1차 개시하고 중국인 고객이 음성으로 취향 검색할 수 있어 호응이 컸다.
한국어 서비스도 정식 개시하고 내국인 고객층 뷰티 쇼핑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말하면(say) 고객 취향을 파악해 골라주는(pick), '세이픽(say-pick)'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은 500개 이상 뷰티 브랜드, 1만여개 스킨케어와 1만5000여개 메이크업 상품이 등록돼 있을 뿐만 아니라 연작·시코르·스톤브릭·베카 등 단독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음성 취향 검색 서비스 '세이픽'으로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이 '뷰티 놀이터'로서 톡톡히 역할할 것으로 신세계면세점은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음성 검색 서비스를 통한 쇼핑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AI 검색 기술이 정교해지면서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세계면세점은 고객 트렌드를 읽어 더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누적 데이터를 더 정밀히 분석해 꾸준히 업그레이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6·7월 여름 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을 준비하면서 음성 서비스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이 준비한 특별한 '뷰캉스'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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