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 "모바일 전용 '오싹한 라이브'...30대 증가 견인"
신세계TV쇼핑 "모바일 전용 '오싹한 라이브'...30대 증가 견인"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5.16 15:17
  • 수정 2019.05.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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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TV쇼핑]
[사진=신세계TV쇼핑]

신세계TV쇼핑(대표 김홍극)은 모바일 전용 '오싹한 라이브' 앱 트래픽 분석 결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지 않은 날과 비교해 평균 40배 증가하는 등 호응이 크다고 16일 밝혔다. 

'오싹한 라이브' 연령대별 이용을 보면 기존 신세계TV쇼핑 고객 주 연령대 40~50대보다 30대 비중이 큰 폭 늘며 주 타깃층을 30대 직장인으로 정한 전략이 통했다고 봤다. 

'오싹한 라이브'는 신세계TV쇼핑이 모바일 콘텐츠 강화를 위해 지난달 론칭한 라이브 방송이다. 매주 수요일 모바일 앱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점심 시간 휴대폰을 즐겨보는 직장인이 주 타깃층이다. 

특히 화장품이나 로봇 청소기 등 가전, 애착 베개와 같은 트렌드 아이템 등 주 타깃층 30대 고객 선호가 높은 상품을 취급한 것이 이용자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라이브 방송으로 기존 회원이 아닌 비회원 구입 비중이 높아진 것도 특징이다. 라이브 방송이 없을 때 비회원 구입 비중은 33% 수준이지만 라이브 방송이 있을 때는 비회원 구입 비중이 48%까지 증가했다. 

'오싹한 라이브'를 통해 유입된 비회원 구입은 회원 가입으로 이어져 지난 한달 신규 회원은 전년 대비 10% 늘어나기도 했다.

신세계TV쇼핑은 운영 중인 모바일 콘텐츠를 한층 강화해 신규 고객과 다양한 연령대 고객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패션·뷰티 전문 모바일 콘텐츠 '오스타(오늘의 스타일)'을 재단장해 패션 뷰티 인플루언서가 상품을 사용해보고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팁을 제공하는 영상을 제작해 선보인다.

패션·뷰티 인플루언서 김민영씨는 '오스타 패션'을 통해 상황·계절별 스타일링 팁을 전수하고 유명 뷰티 아티스트 박상은씨는 '오스타 뷰티'를 통해 상품 사용 리뷰를 전한다.

관련 행사도 준비했다. 월요일인 20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일주일간 '오스타 패션'에서 소개하는 '비지트 인 뉴욕 롱원피스' 3종을 10% 할인한다. 

'오싹한 라이브'도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시간을 변경하고 채팅을 도입하는 등 콘텐츠를 보강에 나섰다. 이달 초부터 방송시간을 30분 늦춰 12시 30분부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점심시간이 시작하는 12시보다 30분을 늦춰 더 많은 고객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반기부터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라이브 중 채팅 기능 등을 보강하고 방송 횟수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신세계TV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사용빈도가 높은 30대 고객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상품과 시간대를 정해 라이브 방송을 준비한 것이 고객 증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모바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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