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북 인도적 지원·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문제 “북측과 계속 협의 중”
통일부, 대북 인도적 지원·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문제 “북측과 계속 협의 중”
  • 황양택 기자
  • 승인 2019.05.20 11:56
  • 수정 2019.05.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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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통일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통일부는 20일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과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문제에 대해 “북측과 계속 협의를 해 오고 있고 또 앞으로도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기업인 개성공단 방북 문제는 작년부터 또 그동안 기업이 8차례, 이번에 9차례 계속 요청해 온 사항이기 때문에 북측과 계속 협의를 해왔고 앞으로도 구체적인 어떤 방북 시점이라든지 이런 제반 분야에 대해서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지난 금요일에 말씀드렸던 세계식량계획(WFP)과 유니세프를 통한, 국제기구를 통한 자금공여 문제는 국제기구와 협의를 진행하고 조기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측과 사전 접촉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북측과 협의에 대한 어떤 세세한 시점이나 과정, 또 오고가는 발언 문제 등에 대해서는 저희가 상세하게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기구를 통한 인도지원, 또 자금 공여 문제는 저희 정부가 국제기구와 협의를 통해서 진행돼야 되는 문제”라며 “따로 북측과 얘기할, 북측과 협의할 그런 어떤 사안이 아닌 것으로 저는 알고 있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방북 문제와 관련해서는 “담당부서에서 기업인과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이 기업인들한테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얘기를 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해 “개성공단이 중단된 지 또 3년이 지났고 기업인들의 거듭되는 9차례 방북 요청으로 인해서 우리 국민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이번에 기업인들의 개성공단 자산점검 우리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방북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기본적으로 개성공단이 남북관계 발전과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필요한 또 중요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재개가 필요하다는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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