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및 임직원 60여명이 함께 ‘2019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으로 ‘서울식물원 내 단풍나무원’ 조성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은 이달 개장한 서울시 직영공원인 서울식물원 내 열린숲 부지에 단풍나무 테마숲 조성을 위한 단풍나무 심기활동을 진행하고, 서울그린트러스트에 환경 조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각 그룹사들이 개별로 진행해오던 봉사활동을 2009년부터 그룹 차원의 대축제로 전환해 'One Shinhan' 차원에서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장으로 만들어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함께 나누는 행복, 2019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 라는 슬로건 아래 △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존(共存)’, △ 전통적 가치와 문화 보존을 위한 ‘공감(共感)’, △ 환경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한 ‘공생(共生)’등 총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해외 봉사활동은 신한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 임직원이 함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현지의 소외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와 호치민의 신한베트남은행을 중심으로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현지 직원 약 100여명이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의 학교 통학 지원을 위한 자전거 기부 프로그램인 ‘Bike’s Run’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는 아동 복지시설에 물품 및 의약품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중국과 호주에서는 사회적 약자인 희귀병 환자나 노인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시대에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신한 임직원 개개인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으로 참여해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star@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