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밧줄 사고로 숨진 병장, 하사로 1계급 추서ㆍ순직처리
청해부대 밧줄 사고로 숨진 병장, 하사로 1계급 추서ㆍ순직처리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5.25 13:45
  • 수정 2019.05.25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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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 끊김 원인은 규명 안돼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에서 끊어진 홋줄에 맞아 숨진 고(故) 최종근 병장(22)에 대해 해군이 1계급 추서와 함께 순직 처리했다.

해군은 25일 "청해부대 파병 임무 중 순직한 최 하사의 장례를 해군작전사령부장으로 엄수한다"고 밝혔다. 순직한 최 병장은 하사로 1계급 추서됐다.

최 하사의 장례는 이날부터 3일간 진해 해군해양의료원에서 해군작전사령부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27일 오전 해군해양의료원, 안장식은 같은 날 오후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앞서 해군은 사고 직후 해군작전사령부 박노천 부사령관을 반장으로 사고 대책반을 꾸려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 등을 하고 있다.

밧줄 끊김의 원인이 장력 때문인지 제품 자체의 결함인지 등은 규명되지 않았다.

순직한 최 하사는 주한 미 해군에 근무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해군 복무를 동경해 오다 2017년 8월 해군에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사고 경위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조사하고 순직한 최 하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사고 재발 방지책을 철저히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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