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 민간 협력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LH, 공공 민간 협력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신준혁 기자
  • 승인 2019.05.27 09:07
  • 수정 2019.05.27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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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재단·NGO 손잡고 비주택 거주자 맞춤형 방문 상담 진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에 주거복지 정보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LH 및 주거복지재단, 각 NGO 관계자와 상담원들이 참석했으며 상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복지 상담 관련 교육이 진행됐다.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은 비주택 거주 37만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프로그램과 주거지원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다.

LH는 주거지원을 맡고 주거복지재단·NGO는 전문성과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주거복지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실제 2017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주거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택이 아닌 거처에서 거주하는 가구는 총 37만가구로 2005년 5만4000가구에 비해 약 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상담은 수도권의 비주택 거주 19만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성과를 분석하고 제도를 정비해 하반기에 비수도권 18만 가구까지 확대된다.

LH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6~7월 2개월간 최대 220명, 19개 NGO 상담원이 수도권의 비주택 거주자를 찾아가 임대주택의 종류별 입주자격과 신청방법, 주거급여 관련 제도를 설명하고 주거복지기관 상담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등 주거지원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비주택 거주자들의 주거복지 관련 정보 취득경로를 조사해 향후 전국 단위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다. LH는 2004년부터 2019년 5월 현재까지 비주택거주자 1만158세대에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서비스를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로드맵을 추진하고, 비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jshin2@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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