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두바이·적도기니 4200억원 수주 성공…해외수주 드라이브
쌍용건설, 두바이·적도기니 4200억원 수주 성공…해외수주 드라이브
  • 신준혁 기자
  • 승인 2019.05.27 13:02
  • 수정 2019.05.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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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4200억원 제시...지난해 해외 1조6000억원 달성
두바이 원 레지던스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두바이 원 레지던스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은 27일 두바이와 적도기니에서 단독 수주를 따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한화 약 2000억원(1억6700만 달러) 규모의 두바이 원 레지던스와 2200억원 규모의 적도기니 바타(BATA) 국제공항 공사다.

두바이 원 레지던스는 지상 44층 2개동 규모로 자빌 파크 인근 두바이 최고 중심 주거지인 키파프 지역에 들어설 최고급 레지던스로 지어진다. 건물은 '숫자 1'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외관이 특징이다. 지상 36층에서 42층까지는 '링크 브릿지'로 연결되며 주거시설과 수영장,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적도기니 바타 국제공항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공항청사 터미널과 부속동, 주차빌딩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쌍용건설은 이 사업을 '디자인 앤 빌드(기획 단계부터 직접 설계과 시공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수주했다.

쌍용건설 측은 적도기니에서 인정 받은 고품질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등과 경쟁해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쌍용건설은 2011년 적도기니에 진출한 이후 2018년 완공한 몽고메엔 국제공항을 비롯해 호텔, 성당 등 프로젝트를 담당하기도 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두바이에서는 ICD 이외의 발주처로부터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는 의미가 있고, 적도기니는 고품질 시공으로 쌓은 신뢰가 수주로 이어진 사례”라며 “지난해 약 1조 6천억 원 규모의 해외 수주를 통해 업계 6위의 실적을 달성했는데 올해도 여세를 이어가 해외건설 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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