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국제기구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800만 달러를 공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번주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 중에 세계식량계획(WFP)과 그리고 유니세프, 유엔아동기금 영양지원사업하고 모자보건사업의 추진계획에 대한 국제기구와의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필요한 어떤 국내적 절차, 기금관리심의위원회라든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이런 국내적 절차에 착수할 계획으로 지금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연철 장관의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한 여론 수렴 일정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기 시에 여러 가지 단체와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그런 의견수렴을 계속해 나간다"며 "또 필요한 실무적인 검토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전날 선전매체를 통해 인도주의적 지원보다 근본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선전매체에 대해서 정부가 일일이 언급을 하거나 대응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과 관련해 진전이 있는지와 관련해 " 북측과 계속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laputa81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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