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왕고천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B-1블록, 29,517㎡)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필지의 공급가격은 1203억원이다. 이 필지에는 용적률 190%, 최고층수 20층, 총 535세대를 지을 수 있으며 토지사용은 2021년 3월 31일 이후 가능하다.

의왕고천지구는 54만3000㎡, 계획인구 1만여명 규모로 개발되는 곳으로 사업지구와 연접해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국도 1호선이 지나고 지구 북측으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측으로는 영동고속도로가 있어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사업지구 동측 바로 옆에 고천역(가칭)이 예정돼 대중교통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에는 시청,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입주를 마쳤으며 행정타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B-1블록은 의왕시청과 인접해 있고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 부지가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공급토지 신청은 LH청약센터에서 오는 6월 17일 1순위 추첨신청, 18일 추첨, 26일부터 계약체결 예정이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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