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단체, 8월부터 4대 도시 돌며 '김원봉 서훈' 서명운동
독립운동단체, 8월부터 4대 도시 돌며 '김원봉 서훈' 서명운동
  • 조문정 기자
  • 승인 2019.06.08 12:26
  • 수정 2019.06.08 02: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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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열단 창단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오는 27일 발족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식과 국민참여 문화행사, 11월 예정
조선의용대 단체 기념 사진 속에 나란히 선 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깃발 중앙)과 석정 윤세주(약산 왼쪽으로 2번째).[사진=밀양시 제공=연합뉴스]
조선의용대 단체 기념 사진 속에 나란히 선 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깃발 중앙)과 석정 윤세주(약산 왼쪽으로 2번째).[사진=밀양시 제공=연합뉴스]

주요 항일독립운동 관련 단체들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광주, 대전, 부산을 돌며 '김원봉 서훈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이 서명운동은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단재 신채호 기념사업회 등 국내 7개 항일 독립운동 관련 단체들이 올해 조선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연말까지 추진하는 기념사업의 일환이다. 

조선의열단은 1919년 11월 9일 중국 지린(吉林)성에서 조직돼 일제를 상대로 치열한 무장투쟁을 전개한 독립무장단체다. 그 단장이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거론해 '서훈 논란'이 재점화된 김원봉이다.

'조선의열단 창단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는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연다. 공동추진위원장은 김원웅 전 의원과 함세웅 신부가 맡았다.

이번 기념사업의 백미인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식 및 국민참여 문화행사'가 오는 11월 9∼10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정부는 독립운동 관련단체들로부터 예산지원 요청을 받고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위키리크스한국=조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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