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년 다른 후보 당선되면 미국 경제 붕괴 될 것" 경고
트럼프 "내년 다른 후보 당선되면 미국 경제 붕괴 될 것" 경고
  • 김민지 기자
  • 기사승인 2019-06-16 11:51:35
  • 최종수정 2019.06.16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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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승리할 경우 미국 경제에 매우 어두운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트럼프 경제는 이미 기록을 세웠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만약 내년 대선에서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승리한다면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시장 붕괴를 겪에 될 것"이라며 "위대한 미국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트위터 글에서도 "매우 부정직하고 우리나라를 파괴하려는 사람들에 의한 역대 최대의 대통령 괴롭히기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2016년 대선 당시보다 여론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미국의 강력한 경제가 2020년 대선에서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들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등 일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자들이 몇몇 경합주들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 퀴니피악 대학 여론조사 연구소는 지난 6~10일 실시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의 양자 대결 조사에서 53% 대 40%로 바이든 전 부통령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CNBC방송도 이날 백만장자 750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나서면 그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53%였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지지하겠다는 답변은 39%에 불과했다.

이 밖에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캠프 내부 여론조사에서도 자신이 주요 접전 지역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오자 참모들에게 이를 부인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센터에서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kmj@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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