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과 관련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가능한 비핵화(FFVD)가 공동 목표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국무부는 이날 시 주석의 방북을 알고 있었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 질문에 “미국은 파트너 국가와 동맹국들, 중국을 포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들과 함께 북한의 FFVD라는 공동 목표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미국과 국제사회는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가 무엇이고, 이러한 목표를 향한 의미 있는 진전은 어떤 것인가에 대한 공통된 이해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관영매체와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는 시 주석이 오는 20~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072vs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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