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사업부문, 국가유공자 초청 '위로연' 펼쳐

롯데 유통사업부문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을 초청해 위로연을 펼쳤다.

24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위로연에서는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등이 국가유공자 100여명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들과 오찬·위로 공연을 감상하고 국내 최고 높이 555m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 올라 서울과 한강의 모습을 관람했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2017년 6월 국가보훈처와 국가유공자를 위한 의료 지원에 합의하고 올해까지 3년간 성금 모두 5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2017년부터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의치지원사업에 해마다 1억7000만원씩 기부했다. 또한 올해도 국가유공자를 위한 의료지원금 1억6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17년부터 3년간 의료지원금 5억원으로 국가유공자 500여명이 치과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국가유공자 나라 사랑 정신에 보답하고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캠페인을 비롯해 생명존중, 재난재해 긴급구호 등을 주제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달되는 의료지원금 1억6000만원은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저소득 보훈자 ·유족) 의치와 임플란트 등 치과 진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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