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맞춤형 봉사활동 통한 지역사회 버팀목 자리매김

“MG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에도 앞장서겠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최근 업무보고에서 밝힌 자원봉사활동 취지다.

새마을금고는 매년 5월과 10월 셋째 주를 자원봉사주간으로 설정해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MG희망나눔’이라는 통일된 사회공헌 브랜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나누는 MG새마을금고는 올해 2076회, 8만1000 시간에 걸쳐 2만1106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의 복지 증진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3만2000여개 점포의 전국적인 영업망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올해 5월 자원봉사주간에는 420여건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특히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지난 4월 20일 강릉시·평창군 새마을금고협의회 임직원 등 139명이 모여 강원도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산불피해 마을 주변의 산불 잔해들을 정리하는 한편, 피해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위로를 나누며 조속한 지역경제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전라남도 강진완도새마을금고는 최근 극심했던 미세먼지로부터 지역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 15일 황사마스크 무료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강진군과 완도군 일대에서 이날부터 1주일간 8000개의 마스크를 전달하며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충청남도 천안서부새마을금고는 아동복지기관인 신아원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운동회를 개최했다. 금고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단체인 신아원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신단련을 위하여 역동적인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을 위해 진행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누는 사회공헌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국가 재난과 환경문제,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인 문제를 공유하고 풀어나가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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