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 사망 전 '대인기피증'으로 은둔생활 발언
배우 전미선, 사망 전 '대인기피증'으로 은둔생활 발언
  • 이다온 기자
  • 기사입력 2019-06-29 14:39:28
  • 최종수정 2019.06.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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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제공
사진 = SBS 제공

 

29일(오늘) 배우 전미선이 전주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과거 그의 ‘대인 기피증’ 발언이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한 전미선은 남편과의 만남과 5년간 활동중단 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전미선은 지난 2005년 영화 '연애'의 촬영 감독이었던 박상훈과 계약 열애 후 결혼했다.

유작이 된 '열애'에서 전미선은 전화방 아르바이트생 어진 역으로 분했다.

또 전미선은 "지난 1993년 예능 출연 후 이 일이 싫어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미선은 "결국 활동 중단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잃도 하기 싫었고 사람을 대하는 것도 싫었다"며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다 끊고 혼자 지냈다"고 덧붙였다.

또 전미선은 "혼자 있다보니 너무 힘들어져 몹쓸 생각도 했었다. 수첩에 내 인생을 적으려 했는데 내 이름 말고는 쓸게 아무것도 없었다. 아까워져서 살아야겠다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전미선은 '연애' ‘살인의 추억, ’마더‘, ’숨바꼭질‘, ’위대한 소원‘, ’내게 남은 사랑을‘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전미선은 소헌왕후 역을 맡았으나, 이 작품 또한 유작이 됐다.

zelra@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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