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프리즘] 언론의자유 컨퍼런스 주최한 영국 외무장관 어산지에 대한 질문에...
[WIKI 프리즘] 언론의자유 컨퍼런스 주최한 영국 외무장관 어산지에 대한 질문에...
  • 최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9-07-12 15:26:29
  • 최종수정 2019.07.15 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eremy Hunt stays mum when asked about Assange on way to press freedom conference
어산지에 대한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헌트 장관 [RT 캡쳐]
어산지에 대한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헌트 장관 [RT 캡쳐]

국제 언론의 자유 컨퍼런스의 주최자인 현 영국 외무장관이자 차기 총리 후보자인 제레미 헌트가 논란이 되고 있는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의 체포에 대한 질문에 아무 답변도 하지 않았다.

어산지는 최고 보안 수준의 벨마시 교도소 내에서 지난 주 48세의 생일을 맞이했다. 그곳에서 그는 미국이 요청한 송환 공판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은 그에게 사실상의 종신형을 선고할 수도 있다. 어산지가 미국 정부의 비도덕적인 비밀들을 폭로한 것으로 처벌을 받고 있는 것이며, 앞으로의 재판과 판결은 언론의 자유에 있어 비참한 전례가 될 것이라는 비판들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런던에서 열린 ‘언론의 자유를 위한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전혀 의제로 오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또한 유명 언론인들과 정치인들, 학술인들이 대거 참석한 컨퍼런스에, 영국 당국이 러시아 미디어인 <RT(러시아 투데이)>와 <스푸트니크> 기자들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아 컨퍼런스 주제에 모순되는 점들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 두 매체가 이유를 묻자 외무부가 보낸 답변은 이들이 허위정보를 퍼뜨리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아 자카로바는, 결국 컨퍼런스 조직자들은 이 행사를 정치적 목적 달성의 기회로 만듦으로써 언론의 자유에 대한 진짜 의도와 태도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RT> 기자가 입장 허가를 받지 못한 <RT>의 기자가 행사장에 들어가는 외무장관 제레미 헌트에게 질문을 던진 장면이 보도됐다. 어산지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과 그의 자유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 헌트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또한 왜 러시아 미디어는 언론의 자유를 위한 컨퍼런스에 참가할 수 없느냐, 모순이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러시아 미디어의 출입을 금한 것은 자유의 문제에 관한 것이 아니라며 행사장으로 향했다.

줄리안 어산지 석방 캠페인. [런던 AP=연합뉴스]
줄리안 어산지 석방 캠페인. [런던 AP=연합뉴스]

Jeremy Hunt stays mum when asked about Assange on way to press freedom conference

What did UK Foreign Secretary Jeremy Hunt, the host of an international media freedom conference, have to say about the controversial arrest and pending extradition of WikiLeaks founder Julian Assange? Nothing.

Assange marked his 48th birthday inside a top security British prison last week, where he is awaiting extradition hearings on request from the US, where he is likely to be sentenced to effectively a lifetime behind bars. Critics say he is being punished for revealing embarrassing secrets of the US government and that his expected trial and conviction would set a disastrous precedent for media freedom.

Seems like a thing to be discussed at the Global Conference for Media Freedom currently underway in London? Not really, it’s not on the agenda.

So Ruptly, RT's video agency, which was not allowed to take part in the high-profile gathering by the British authorities, tried to get a comment from Foreign Secretary Jeremy Hunt as he was rushing to the event on Thursday. The official wouldn’t say a word about Assange and only muttered that banning Russian media from the conference was “not about freedom.”

His nonchalance was caught on camera.

 

6677sky@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