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북미 실무협상 곧 이뤄질 것…계속 소통 이뤄지고 있다”
이도훈 “북미 실무협상 곧 이뤄질 것…계속 소통 이뤄지고 있다”
  • 편집국
  • 승인 2019.07.13 13:42
  • 수정 2019.07.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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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본부장 비건 미 대표와 회동 뒤 귀국
“북미 실무협상 조만간…소통 꾸준히 이뤄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하기 전 [사진=연합뉴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하기 전 [사진=연합뉴스]

북핵협상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은 13일 북미 실무협상에 대해 “북미 실무협상은 곧 이뤄질 것”이라며 “계속해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1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미국 측 대표인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 30일 판문점 정상회담 모멘텀이 실질적 성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그 과정에서 한미가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이달 중순 실무협상이 열릴것이라고 했으며, 북미 정상들도 둘 다 조속한 시일 내 협상을 하겠다고 합의했기에 조만간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실무협상의 구체적 시기에 대해 “지금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계속 소통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의견이 좁혀지면 곧 이뤄지지 않겠다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30일 방한 일정을 마치며 “실무협상이 앞으로 2~3주 지난 7월 중순쯤 열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지만 세부적인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 본부장은 “미국의 기본 입장은 이미 나와있다”며 “기본적으로 협상태도를 유연하게 유지하겠다고 했으니 그 과정에서 조직이 되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이도훈 본부장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베를린을 방문했다. 이 본부장과 비건 대표는 판문점 회동에서 북미 정산 간 합의한 바와 같이 실무 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위키리크스한국=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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