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92년 '전통'에 '모던' 감성...점포 브랜드 외관 바꿨다
세븐일레븐, 92년 '전통'에 '모던' 감성...점포 브랜드 외관 바꿨다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7.16 17:24
  • 수정 2019.07.16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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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리아세븐]
[사진=코리아세븐]

코리아세븐(대표 정승인)의 세븐일레븐은 92년 전통과 모던한 감성이 한 데 어우러진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927년 미국 댈러스에서 태동한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18개국에서 약 6만7000여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최근 미국 세븐일레븐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한 여러 시도를 통해 지난 3월 차별화 푸드, 프랜차이즈 인테리어를 실험하는 랩스토어를 열고 현대적인 내외부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코리아세븐은 미국 세븐일레븐과 전략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한국 정서와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 도입해 '고객친화 생활문화공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변경 외관 디자인 전체 콘셉트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안식을 전하는 '도심 속 휘게 라이프(Hygge Life)'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젋고 심플한 감성을 강조했다. 

점포 얼굴인 브랜드 사인은 5세대로 전환된다. 브랜드 정체성이자 상징인 주황과 초록, 빨강 3선 색상은 유지하되 기존 스퀘어형 로고 대신 7-ELEVEN 워드 마크를 적용, 젊고 신뢰 있는 편의점 이미지를 부각했다. 

올해 창립 31주년인 세븐일레븐은 이번 브랜드 디자인 변경이 새로운 30년의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할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젊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 정립을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새로운 브랜드 외관 디자인을 내달부터 신규점과 리뉴얼점을 중심으로 차례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이제 편의점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라이프 플랫폼이 됐고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가치와 메시지를 담은 BI 전략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세븐일레븐은 국내 최초 편의점 브랜드로서 오랜 전통 위에 현대의 트렌디 감성을 담아 가깝고 편리한 행복충전소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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