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프리즘] 줄리안 어산지에 대한 CNN의 공격- 반박 보도전
[WIKI 프리즘] 줄리안 어산지에 대한 CNN의 공격- 반박 보도전
  • 최정미 기자
  • 기사승인 2019-07-18 08:06:35
  • 최종수정 2019.07.18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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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ATTACK JULIAN ASSANGE, CNN TWISTS EMBASSY SURVEILLANCE RECORDS THAT WERE FIRST COVERED BY SPANISH NEWSPAPER
영국의 법원 앞에서 석방 시위를 벌이고 있는 줄리안 어산지 지지자들. [AP=연합뉴스]
영국의 법원 앞에서 석방 시위를 벌이고 있는 줄리안 어산지 지지자들. [AP=연합뉴스]

줄리안 어산지를 둘러싸고 CNN과 글로벌 매체간 논쟁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9일 스페인신문 <엘 파이스(EL PAÍS)>는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가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지내는 동안 스페인 민간 보안업체 ‘언더커버 글로벌’에 의해 감시당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 기사는 어산지를 협박 갈취하기 위한 범죄에 이용됐던 문서, 영상, 오디오 자료들에 기반한 것이었다. 지난 5월 스페인 경찰은 3백만유로(한화 약 40억원)에 어산지의 사생활과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를 넘기려고 한 혐의로 사기 전과가 있는 저널리스트 호세 마르틴 산토스와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체포한 바 있다.

엘파이스 기자들은 어산지의 법률 변호를 위한 면담을 몰래 감시한 것이 가장 심각하다고 됐다. 이들은 어산지가 보안을 위해 여자 화장실에서 변호팀과 면담을 해야 했던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는 어산지를 향한 언더커버 글로벌의 집착에 주목했다. 이는 2017년 5월 레닌 모레노가 에콰도르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더욱 심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CNN>은 '독점 기사'라며 어산지와 해킹 파일과 관련, 대대적인 보도를 했다. 지난 2016년 미 대선 당시 어산지가 에콰도르 대사관 내에서 러시아 측으로부터 해킹된 민주당 파일들을 전달받은 것이 감시 카메라를 통해 드러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곧바로 <CNN>의 오류를 지적하는 반박 보도들이 줄을 이었다. 민간 보안업체가 편집하고, 급기야 어산지를 갈취하는 데에도 이용된 같은 정보에 대해 <CNN>은 다르게 해석했다고 이들은 주장하고 있다.

비판자들에게는 <CNN>이 이 자료들을 통해 어산지가 러시아 정보기관과 공조해서 힐러리의 선거운동 본부장 존 포데스타로부터 이메일을 유출시킨 정황이 드러났기는 기대한 것으로 보여졌다.

<엘 파이스>는 지난 2016년 미 대선 개입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두 매체의 기사들을 비교한 비판 보도들은 <CNN>이 확실한 증거를 내놓지 않았고, 대신 ‘가능성’이란 말들을 내세운 것에 주목했다.

<CNN>은 "CNN이 단독으로 입수한 자료들로,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가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여러 차례 의심스러운 면담들을 통해 2016년 미 대선과 관련된 해킹된 자료들을 직접 받았을 가능성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자료들은, 로버트 뮐러 특검이 러시아 개입 관련 보고서에서 제기한, 배달책이 해킹된 파일들을 대사관에서 어산지에게 전달했을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CNN>의 음모론을 입증하는 증거가 없다고 비판가들은 말하고 있다.

<CNN> 기사는 많은 부분 뮐러의 보고서를 인용했고, 문제의 민간 보안업체의 자료 내용은 인용하지 않았다. 러시아 정부와의 공조 증거로 보인다고 주장하기 위해 방문자들과의 만남을 부각시켰지만,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 지 <CNN>은 모르고 있다고 비판 보도들은 말하고 있다.

<CNN> 기사는 ‘2016년 7월 18일 공화당 전당대회가 클리블랜드에서 시작됐을 때, 대사관 보안 요원이 근무 수칙을 어기고 자기 자리를 떠나 어떤 남자에게서 배달 물품을 받으러 대사관 밖으로 나갔다. <CNN>이 입수한 감시 카메라 찍힌 이미지들에 따르면 이 남자는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고, 배낭을 매고 있었다’고 말한다. 또한 ‘<위키리크스>는, 파일들을 받았고 곧 공개할 준비 중에 있다고 러시아 해커들에게 알렸다. 이 일들이 연관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대사관에 배달된 물품이 뭔지도 알 수 없다’고도 말하고 있다.

보도가 나가고 몇 시간 뒤, <CNN>은 ‘러시아가 줄리안 어산지를 찾아왔을 때’라는 제목으로 웹사이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여기에는 감시 카메라에 찍힌 선명하지 못한 사진이 실렸는데, 마스크를 한 배달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판가들의 주장은 이렇다. 이번 보도가 <CNN>이 영상 유포를 기획하는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의 디지털 미디어 프로젝트 ‘더 나우(The Now)’의 기사를 찾아다녔을 때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CNN>은 러시아가 하는 이 일이 미국의 민주주의를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했고, 혐의를 입증할 정보를 찾지 못하자 이들이 페이스북에 더 나우 관련 페이지를 삭제할 구실을 주게 되는 뉴스를 만든 것이라고 한다.

또한 <CNN>이 어산지가 도널드 트럼프의 선거운동 본부장 폴 매너포트를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만났다는 잘못된 사실을 보도했었으며, 2017년에는 트럼프의 보좌관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상원이 조사하고 있는 러시아 헤지펀드와 관련돼 있다는 잘못된 뉴스를 보도했다가 철회했던 것을 지적했다.

2012년 8월, 에콰도르 정부는 어산지에게 망명 지위를 승인해줬다. 이들은 어산지가 탄압의 위험에 처한 저널리스트이며, 송환될 경우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을 거라고 판단했다. 그가 실형 선고를 받으면, 가혹한 조치에 놓여지게 될 것으로도 봤다.

그러나 그 이후 <CNN> 같은 미국의 미디어 기관들은 어산지가 미국 정부의 타겟이 된 저널리스트임을 인정하기를 거부했으며, <CNN> 기자들의 무시가 보도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가들은 말하고 있다. <CNN>은 어산지가 한 일을 저널리스트로서 한 일로 보지 않았고, 미국의 적이 한 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CNN>은 어산지가 어떻게 신원 확인이나 보안 검색 없이 대사관에 들어갈 수 있는 스페셜 리스트의 방문자들을 만날 수 있었고, 방명록에서 이름을 지울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는가를 말하며, ‘그는 처음부터 초고속 인터넷 접속, 전화 서비스, 전문가들과 개인적인 친분의 사람들의 정기적인 정기적인 접촉을 요구했다. 이러한 것들로 그는 계속 <위키리크스>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문서들은 말했다’고 전했다.

<CNN> 보도에 대한 비판가들은 당시 어산지는 대사관에서의 고립으로 심리적 트라우마의 고통을 받고 있었지만, 감옥에 있던 게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수감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어산지는 당연히 <위키리크스> 활동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고, 누구든 원하면 만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는 것이다.

<CNN>은 독일인 앤드류 뮐러-마군의 대사관 방문과, 그가 2007년 카오스 컴퓨터 클럽을 통해 어산지를 만났으며, 독일의 컴퓨터 보안 활동가이자 저널리스트였던 바우 홀란트를 기리며 카오스 컴퓨터 클럽 산하에서 설립된 바우 홀란트 재단의 중역이라는 뮐러 보고서의 내용도 다뤘다.

뮐러 보고서는 ‘훔친 자료들이 2016년 여름에 방문한 중간책에 의해 <위키리크스>에 전달됐다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 공개 보도를 통해 앤드류 뮐러-마군이 훔친 문서들을 <위키리크스>에 전달했을 지도 모르는 <위키리크스> 협력자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뮐러 보고서의 문구는 크게 오도하는 것으로, 보고서가 말하는 정보의 출처는 엘런 나카시마의 <워싱턴 포스트> 기사에 나온 2018년 뮐러 마군의 프로필이라고 비판가들은 지적했다.

뮐러-마군은 당시 인터뷰에서 나카시마에게, 특히나 CIA가 <위키리크스>를 무정부의 적대적인 정보기관이라고 규명한 상황에서 자신이 민감한 정보 파일들을 넘긴다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말했었다. CIA 국장이 다음 타겟으로 지목하는데 어떻게 무섭지 않을 수 있느냐며, 그는 자신에 대한 이러한 의혹이 바우 홀란트 재단에 손상을 줘서 유럽 내에서 <위키리크스>로 가는 기부금을 차단하기 위한 미국 정보기관들의 시도라고 했다.

<CNN>과 <엘 파이스>가 검토한 자료들은 2016년 미 대선 전에 뮐러-마군이 어산지를 최소 12번 면회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CNN>은 그가 중간 전달책일 가능성이라는 것에 무게를 실었고, 이들이 증거도 없이 시기 상 우연의 일치와 연좌 논리에만 의존한다고 비판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엘 파이스>는 <CNN>과 달리 무단으로 고용된 민간 보안업체의 감시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이러한 감시는 에콰도르 정부가 정치적 망명인으로서 어산지에게 승인해 준 보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엘 파이스>는 ‘보안업체 직원들은 매일 어산지의 모든 움직임을 모니터하고, 대화를 녹취하며, 그의 기분에 대해 기록했다. 목표 대상의 가장 사적인 비밀을 밝히기 위해 이들은 어산지 몰래 필적 조사까지 하였고, 이에 대한 6페이지의 보고서를 만들었다. 또한 보안업체 직원들은 한 아기 기저귀에서 대변 샘플을 취해, 어산지와 그의 조력자들이 이 아기의 부모인지 확인하기도 했다. 이러한 첩보 행위들은 보호 의무와는 동떨어진 것이다’라고 했다.

비판가들은 <CNN>이 어산지가 화가 나서 벽에 대변을 칠했다는 모레노 대통령의 악의적인 말을 전하기만 하고, 보안업체의 직원들이 친자 확인 등의 이유로 대변 샘플을 취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엘 파이스>는 러시아에 대해 기사에서 딱 한 번 언급했다. 어산지를 변장시켜 대사관 밖으로 빼내 러시아나 쿠바로 보내기 위해 어산지의 지지팀이 기획한 몇 가지 비밀 계획이 도청됐는데, 이 계획은 어산지가 이를 ‘패배’라고 여기고 거부해서 실행되지 않았다고 <엘 파이스>는 보도했다.

CIA에 있었던 저널리스트 존 키리아쿠는 ‘<CNN> 보도는 기만적이고 오도적이다. 오래된 정보에 추측을 가하고, 사실에 뒷받침되지 않은 결론을 이끌어낸다. 이것은 뉴스가 아니다. 이는 지지받지 못하는 견해이고, 엔터테인먼트이다’라고 말했다.

비판가들은 <CNN>이 계속해서 이런 가십거리들을 생산해내고 있는 것이, 러시아 음모론을 둘러싼 혼란이 유지되는 데 시청률과 구독률이 달려있기 때문이며, 뮐러가 트럼프 선거운동 본부 사람들이 러시아 정부와 공모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음에도 이들은 개의치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어산지를 방첩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어산지가 첼시 매닝으로부터 넘겨받은 비밀 자료들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 자료들로 미국의 전쟁범죄와 외교적 비행, 그 외 정치 부패들이 드러났다. 미국 정부가 단행한 기소는 <CNN>의 뉴스 수집 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선례가 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의 어산지에 대한 보도처럼 프로파간다를 양산하는 보도라면 상관없겠지만, 정부에 맞서는 저널리즘을 실행하는 데 있어서는 이런 선례가 기자들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줄리안 어산지 [AP=연합뉴스]
영국의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줄리안 어산지 [AP=연합뉴스]

TO ATTACK JULIAN ASSANGE, CNN TWISTS EMBASSY SURVEILLANCE RECORDS THAT WERE FIRST COVERED BY SPANISH NEWSPAPER

Spanish newspaper EL PAÍS reported on July 9 that WikiLeaks founder Julian Assange was spied on by a Spanish private defense and security firm called Undercover Global S.L., when he lived in the Ecuador embassy in the United Kingdom.

The report was based on “documents, video, and audio material” that was “used in an extortion attempt against Assange by several individuals.” In May, Spanish police arrested journalist José Martín Santos, who had a record of fraud, and a computer programmer for their alleged involvement in an “attempt to make €3 million from the sale of private material.”

Reporters for EL PAÍS found the spying on Assange’s legal defense meetings to be most significant. They were stunned by the fact that Assange felt he had to hold meetings in the women’s bathroom if he wanted to ensure privacy. And they took note of U.C. Global’s “feverish, obsessive vigilance” toward “the guest,” which became more intense after Lenin Moreno was elected president of Ecuador in May 2017.

That is not how CNN viewed the same cache of information compiled by the private security company and eventually used to allegedly extort Assange.

Although EL PAÍS makes no mention of meddling in the 2016 presidential election in its coverage, CNN approached the material like analysts at the CIA. They voraciously consumed logs hoping the documents would confirm Assange collaborated with Russian intelligence assets to release emails from John Podesta, Hillary Clinton’s campaign chairman.

Compare the two reports, as they appeared on the news organization’s websites:

CNN was unable to find concrete proof, and the words “potentially” and “possibility” do heavy lifting for the media organization.

“New documents obtained exclusively by CNN reveal that WikiLeaks founder Julian Assange received in-person deliveries, potentially of hacked materials related to the 2016 US election, during a series of suspicious meetings at the Ecuadorian Embassy in London,” the CNN report reads.

It adds, “The documents build on the possibility, raised by special counsel Robert Mueller in his report on Russian meddling, that couriers brought hacked files to Assange at the embassy.”

Yet, there is little to no evidence in the report to substantiate the conspiracy theory that CNN reporters want the public to believe.

Much of CNN’s report quotes from the Mueller report, not the private security company materials. It plugs in meetings and interactions Assange had with visitors that align with dates in the report in order to claim this appears to be evidence of collaboration with the Russian government, but CNN does not know what transpired.

For example, on July 18, 2016, CNN states, “While the Republican National Convention kicked off in Cleveland, an embassy security guard broke protocol by abandoning his post to receive a package outside the embassy from a man in disguise. The man covered his face with a mask and sunglasses and was wearing a backpack, according to surveillance images obtained by CNN.”

“WikiLeaks informed the Russian hackers that it had received the files and was preparing to release them soon. It’s not clear if these incidents are related, and the contents of the package delivered to the embassy are unknown,” CNN adds.

Nonetheless, hours after the report was published, CNN splashed the headline, “When Russia came knocking for Julian Assange” on their website, with a grainy but lurid frame from a surveillance camera that showed the Masked Man who made a delivery.

This is similar to when CNN went searching for a story about a Russian-funded digital media project called In The Now that produces viral videos. They wanted to show their work was aimed at “undermining American democracy.” When reporters could not find information to substantiate their state-identified suspicions, they manufactured a news story that involved giving Facebook a pretext for removing the project’s pages.

It also fits in with prior examples of malpractice, like when CNN jumped all over the false story that Assange met Paul Manafort, President Donald Trump’s campaign manager, at the embassy. In 2017, the network retracted a report when they falsely reported Trump aide Anthony Scaramucci was involved in a Russian hedge fund that the Senate was investigating.

Ecuador granted asylum to Assange in August 2012. The Ecuador government concluded Assange was a journalist, who faced the threat of persecution and would not receive a fair trial if was extradited. He also would likely suffer cruel and degrading treatment if he was sentenced to prison.

Since then, U.S. media organizations like CNN have refused to accept that Assange was a journalist targeted by the U.S. government. The ignorance of CNN reporters shows in the report.

CNN describes how Assange had “a special list of people who were able to enter the embassy without showing identification or being searched by security. He was even granted the power to delete names from the visitor logs.”

“From the outset he demanded (and was granted) high-speed internet connectivity, phone service and regular access to professional visitors and personal guests. This arrangement enabled him to keep WikiLeaks active, the documents said.”

Assange was not living in a prison cell, although he certainly suffered psychological trauma from his confinement in the embassy. He did not have restrictions like inmates. Of course, he was permitted to continue his work managing WikiLeaks and meeting with anyone who wanted to see him.

But if one reads CNN’s report, it is clear, like the CIA, they do not view the work Assange was doing as journalistic bur rather the work of an “enemy” of the United States.

CNN reporters fixate on Andrew Müller-Maguhn’s visits to the embassy and a part of the Mueller report that referred to Andrew Müller-Maguhn, a German who met Assange through the Chaos Computer Club in 2007 and sits on the board of the Wau Holland Foundation.

“The Office cannot rule out that stolen documents were transferred to WikiLeaks through intermediaries, who visited during the summer of 2016,” the Mueller report stated. “For example, public reporting identified Andrew Müller-Maguhn as a WikiLeaks associate who may have assisted with the transfer of these stolen documents to WikiLeaks.”

Yet, the Mueller report’s citation was wildly misleading. The source for this example was a 2018 profile of Müller-Maguhn by journalist Ellen Nakashima published by the Washington Post (which CNN refers to in its report but does not bother to quote).

Müller-Maguhn told Nakashima it “would be insane” for him to hand deliver sensitive files, especially when the CIA has labeled WikiLeaks a “non-state hostile intelligence service.”

“How many of you wouldn’t be scared shitless by the head of the CIA declaring you the next target?” He characterized this allegation as a “lame attempt” by U.S. intelligence agencies to hurt the Wau Holland Foundation so they cut off their tax-free donations to WikiLeaks in Europe.

The materials that CNN and EL PAÍS examined show Müller-Maguhn visited Assange “at least 12 times before the 2016 election,” but the most CNN can report is that he “potentially” was a courier. They have no evidence for their claims that are largely dependent on coincidence and guilt by association.

EL PAÍS’ report details the intrusive surveillance that the firm was hired to perform. Such surveillance violated the protections Ecuador supposedly granted Assange as a political asylee.

“The security employees at the embassy had a daily job to do: to monitor Assange’s every move, record his conversations, and take note of his moods. The company’s drive to uncover their target’s most intimate secrets led the team to carry out a handwriting examination behind his back, which resulted in a six-page report,” according to EL PAÍS. “Company employees also took a feces sample from a baby’s diaper to check whether Assange and one of his most faithful collaborators were the child’s parents. This intelligence work had nothing to do with protection duties.”

CNN did not find the fact that company employees took a feces sample to be all that important. Instead, their mention of feces involved the scurrilous statement made by Moreno that he once “smeared feces on the walls out of anger.”

Allegations against Russia have been world news, but Russia is mentioned only once in EL PAÍS report.

“The recording equipment picked up on several secret plans drafted by Assange’s team to spirit him out of the embassy in disguise and take him to Russia or Cuba,” EL PAÍS describes. “The projects were never executed because the Australian-born activist refused, as he considered this solution ‘a defeat.'”

Former CIA officer John Kiriakou said, “The CNN report is deceptive and misleading. It takes old information, adds conjecture, and reaches conclusions that simply are not supported by facts. It’s not news. It’s unsupported opinion and entertainment.”

CNN management must keep churning out gossip pieces like this report on Assange because its ratings partly depend on sustaining the panic around Russia’s alleged influence. Although Mueller was unable to “establish that members of the Trump campaign conspired or coordinated with the Russian government,” that does not matter to the news network.

Worse, the Trump administration indicted Assange for allegedly violating the Espionage Act when he published classified documents from Chelsea Manning that revealed war crimes, diplomatic misconduct, and other acts of political corruption. They launched a prosecution that could set a dangerous precedent that would greatly impact the ability of CNN to engage in newsgathering activities.

Such a precedent would not affect CNN when it produced intelligence agency propaganda like this story on Assange, but it could impede reporters if they dared to engage in journalism that challenged officials, particularly those involved in national security operations.

 

6677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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