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밝고 시원한 인상을 줄 수 있는 헤어 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뜨거운 계절을 닮은 레드나 오렌지의 계열부터 사랑스러움을 한층 더해줄 코랄, 핑크 계열이 트렌드 헤어 컬러로 주목받으면서 탈색을 동반한 고명도의 컬러를 연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컬러보다 더 중요한 포인트는 다름 아닌 ‘애프터 케어’. 아무리 예쁘게 염색한 컬러라도 애프터 케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염색 후에도 선명한 컬러와 부드러운 머릿결을 고수하려면 에프터 케어에 집중해야 한다.

작은 습관으로 아름답고 건강하게

염색 후 컬러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염색 후에는 24시간 정도 지난 후부터 샴푸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컬러가 빠지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가는 경우가 많은데, 수영장은 헤어 컬러가 쉽게 빠지게 하기 때문에 염색 후 일주일 정도는 삼가는 것이 좋다. 물놀이 후 젖고 엉켜있는 상태로 무리하게 빗질을 하면 모발이 상하기도 쉽다. 모발을 건조한 후에는 쿠션감이 있는 브러시를 활용하거나, 오일이나 에센스 등을 도포한 후 빗질을 하여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컬러 시술과 펌을 함께 하고 싶다면 최소 2주가 지난 후에 염색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컬러 시술 직후 펌 시술을 연달아 하면 색소가 쉽게 빠지며 모발 손상도 심화시키기 때문이다.

염색 모발 전용 제품으로 선명하고 윤기 있게

무엇보다 염색 후에는 색소를 덜 빠지게 하면서 손상된 모발을 케어할 수 있는 샴푸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염모제는 주로 알카리성 성분을 띄기 때문에 염색 직후 모발과 두피의 pH 밸런스가 깨지게 된다. 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것이 염색모 전용 샴푸인데, 산성 농도를 띄고 있어 깨진 모발의 밸런싱을 맞춰주며 큐티클 수축을 통해 색소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컬러 전용 트리트먼트나 미스트 등을 활용해 손상된 모발을 케어해 보다 선명한 컬러를 연출해주도록 관리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윤채의 '컴플리트 컬러 래디언스’ 라인은 식물 성분으로 자극은 최소화하고 영양을 채워 염색 후 손상된 모발을 케어해준다. 오미자 추출물을 담아 선명한 컬러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모발 강화에도 힘을 써 염색 후 손상 입은 머릿결에 풍부한 영양감을 선사한다.  ‘컴플리트 컬러 래디언스 샴푸'는 pH 밸런스를 조절하고 큐티클을 수렴해 염색 후 예민해진 모발을 깨끗하고 부드럽게 세정해준다. 그리고 발효과식초 및 복합 아미노산을 담은 ‘컴플리트 컬러 래디언스 마스크’는 모발 깊숙이 풍부한 영양과 수분을 채워 염색으로 손상된 모발을 한올 한올 매끄럽게 강화해준다. 유채씨 오일을 함유한 제형이 매끄러운 윤기를 부여해 건강한 모발로 가꿔주며 햇빛 및 외부환경으로부터 컬러 모발을 보호해준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072vs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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