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볼턴 보좌관 23~24일 방한"…한일 문제 논의 '기대'
靑 "볼턴 보좌관 23~24일 방한"…한일 문제 논의 '기대'
  • 정예린 기자
  • 기사승인 2019-07-21 17:04:13
  • 최종수정 2019.07.22 0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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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의용·강경화·정경두 만나 비핵화·한미동맹 강화 협의"
한일 문제·GSOMIA 연장 논의 가능성
정의용 실장과 볼턴 보좌관. [사진=연합뉴스]
정의용 실장과 볼턴 보좌관. [사진=연합뉴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는 24일 서울에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한미 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서울에서 볼턴 보좌관과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행 강화방안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볼턴 보좌관은 방한기간 중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및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볼턴 보좌관은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이번 면담에서 한일 갈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0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일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마도 (한일 정상) 둘 다 원하면 나는 (관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볼턴 보좌관의 방한에서는 한미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추정된다. 당초 한일 문제와 관계없이 GSOMIA를 재연장한다는 입장을 취해 온 청와대가 최근 "모든 옵션(선택지)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 어떤 결정이 내려질 지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9일 "아직까지 아무 결정도 내려진 것이 없다"며 "객관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최대한 국익에 최선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한미일 동맹과 북한 비핵화를 위해 GSOMIA를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yelin.jung03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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