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프리즘] 아베 ‘고래 포획’도 트럼프 따라하기? … 2020 도쿄 올림픽 보이콧 움직임
[WIKI 프리즘] 아베 ‘고래 포획’도 트럼프 따라하기? … 2020 도쿄 올림픽 보이콧 움직임
  • 최정미 기자
  • 기사승인 2019-07-23 17:15:43
  • 최종수정 2019.07.25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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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불법 포경 장면. [사진=호주 세관&국경보호국]
고래 불법 포경 장면. [사진=호주 세관&국경보호국]

2020년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이 인근 해안에서 고래들을 포획 살육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자신들의 식문화와 과학 연구를 핑계로 금지된 포경을 행해온 일본이 이제는 핑계를 버리고 아예 노골적으로 포경선들을 내보내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일본은 이제 2차 세계대전 패전으로 배고픈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고래 포획은 필요하지도 않고 잘못된 일이라는 비난이 전 세계적으로 거세지고 있다. 더 이상 생존을 위해 고래를 잡아야 되는 국가가 아니라는 것이다.

더욱이 포경은, 과거에는 고래 사냥을 했으나 현재는 하고 있지 않는 국가들이 조직한 국제 포경위원회를 무시하는 행위인 것이다. 일본이 고집적으로 포경을 고수하면, 다른 국가들도 따라할 수 있으며, 이는 고래와 생태계에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포경을 비난하는 이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렇게 해양 생태계를 불안정하게 뒤흔드는 요소로 일본 다음으로 떠오르는 것은 미국,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기후변화는 거짓이라고 주장해왔는데, 이러한 무책임한 발언이 그에 따른 결과를 수반하고 있다고 비판가들은 주장한다.

이들은 미국 정부 전체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공직자들은 시민들과 환경을 오염으로부터 지켜야 할 지 판단도 못 하고 있으며, 농업부 같은 연방 기관들이 과학에 맞서고 있고, 기후와 농업 전문가들이 일을 그만두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암암리에 범죄 행위를 하고 있는 환경오염자들에게는 반가운 일로, 덕분에 이들이 자연을 파괴하는 짓을 드러내놓고 할 정도로 대담해졌다는 보도들이 잇따르고 있다.

불법 고래 포획. [연합뉴스]
불법 고래 포획. [연합뉴스]

일본의 상업적 포경은 트럼프로부터 촉발된 무법 기조의 결과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여전히 일본은 미국의 영향력 아래에 있어 일본 정부를 움직이는 진짜 힘은 트럼프라는 것이다.

일본의 고래 포획에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고 미디어들은 분석하고 있다. 우선, 2021년 재선을 앞두고 있는 아베 신조 총리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제 국수주의의 일환으로 포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국제 포경위원회의 1986년 포경금지 조약과 국제 사법재판소의 2014년 고래 살육 금지 결정을 무시했다. 아베는 일본 국민들에게 이에 대한 자신의 명분을 관철시키려고 하고 있다.

두번째 목적은 그의 국제법 무단 위반이 국제 조약들을 무시하는 트럼프와 가까워지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아베가 트럼프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기 위해 고래들을 살육하고 있고, 그러면서 고래 고기를 통한 상업적 이익을 충족시킨다는 것이다.

이러한 잔혹한 일본의 정책은, 전 세계가 일본을 여전히 2차 세계대전 동안 많은 국가들에 죽음의 고통을 안겨준 나라로 인식하도록 만든다고 비판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정치적 목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일본의 고래 살육은 자연과 문명에 대적하는 글로벌 범죄로, 따라서 포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이며, 이는 올림픽의 이상에 위배된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고래를 죽이는 일본이 올림픽을 후원한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납득이 될 수 없으며, 국제 올림픽위원회가 도쿄 올림픽을 취하할 수 없다면, 글로벌 보이콧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올림픽과 함께 평화의 길을 가야 하는 일본이 범죄국가의 행태를 고집하는 고립적인 국가로 가면서 올림픽의 회원국으로서의 자격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wiki@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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