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NLL 월선 北선원 3명 전원 송환"
정부 "NLL 월선 北선원 3명 전원 송환"
  • 조문정 기자
  • 승인 2019.07.29 10:35
  • 수정 2019.08.01 0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일부,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통해 대북통지문 전달
2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1분께 선원 3명이 탄 북한 소형목선이 동해 NLL(북방한계선)을 월선했다. 합참은 "승선 인원은 28일 오전 2시 17분께, 소형목선은 오전 5시 30분께 강원도 양양지역 군항으로 이송 및 예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예인되는 북한 소형목선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연합뉴스]
2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1분께 선원 3명이 탄 북한 소형목선이 동해 NLL(북방한계선)을 월선했다. 합참은 "승선 인원은 28일 오전 2시 17분께, 소형목선은 오전 5시 30분께 강원도 양양지역 군항으로 이송 및 예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예인되는 북한 소형목선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연합뉴스]

정부가 지난 27일 심야에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소형 목선과 선박에 타고 있던 북한 선원 3명을 전원 송환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일부는 29일 "정부는 오늘 오후 동해 NLL 선상에서 북측 목선 및 선원 3명 전원을 자유의사에 따라 북측에 송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8시 18분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대북통지문을 전달하고 목선과 북측 선원들도 동해 NLL 수역으로 이미 출발했다고 전했다.

해당 목선과 선원들은 이날 오후께 동해 NLL 선상에서 북측 수역으로 넘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 목선은 지난 27일 오후 10시 15분께 동해 NLL 북방 5.5㎞ 해상(연안 기준 20㎞)에서 최초 포착돼, 오후 11시 21분께 동해 NLL을 넘었다.

군은 강원도 양양지역 군항으로 다음날 오전 2시17분께 선원들을 이송하고, 오전 5시30분께 소형목선을 예인했다. 선원들은 '항로착오'로 NLL을 넘었으며 '귀순의사는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supermoon@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