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전남생협·목포대와 '전남 농가 판로지원' 나선다
11번가, 전남생협·목포대와 '전남 농가 판로지원' 나선다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7.29 12:14
  • 수정 2019.07.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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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사진=11번가]

11번가(대표 이상호)는 전남생산자협동조합,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전략적제휴를 맺고 전남지역 특산물 온라인 유통활성화와 농가 판로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전남생산자협동조합은 전남 지역 1200여곳 생산자가 소속된 국내 최대 규모 생산자 협동조합이다. 26일 세 기관은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인재양성을 위한 11번가·전남생협·목포대학교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11번가는 전남생산자협동조합 생산자의 신선∙가공품 4500개 가량 지역특산물의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제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11번가 사이트 내 고정적으로 전용 프로모션을 노출해 판촉활동을 진행하고 향후 농가돕기와 같은 사회공헌활동, 11번가 이용 고객 구매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략적 판매 강화 등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11번가는 이를 위해 목포대학교와 협업해 '11번가 전남생협 서포터즈'를 선발해 발족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학생들은 11번가 내 전남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젊은 온라인 이용 고객 눈높이에서 지역 농가들이 그 동안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톡톡 튀는 콘텐츠를 생산해 SNS 채널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최근 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판매활성화가 농가 소득을 높이는 방안 중 하나로 주목받으며 지역 생산자들이 로컬푸드 온라인 유통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고 지역 농가는 농산물 수급 안정과 판로 확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1번가 역시 이같은 흐름에 발맞춰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역 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창출에 집중해왔다. 지난 7월 초에는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남생산자협동조합과 양파·마늘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판매수수료를 면제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11번가는 여러 지역 생산자들과 상생협력모델을 개발해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우수 생산자 발굴과 전략상품 개발, 마케팅 지원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지역 재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여러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며 사회적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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