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류광우 롯데제과 생산본부장, 시민석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김창수 롯데제과 노조위원장 [사진=롯데제과]](/news/photo/201907/61498_39624_2219.jpg)
롯데제과는 지난 1987년 이후 32년간 분규없는 일하기 좋은 사업장으로 평가 받으며 고용노동부로부터 '201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기업의 노사 상생 협력 노력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독려하기 위해 모범적 실천 기업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 인증하는 제도다.
롯데제과는 노사 상생협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롯데제과는 '가치창조문화' 아래 기업가치창조, 직원행복창조, 사회적가치창조 등 세가지 핵심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노사한마음 대회, 노사합동 대의원대회, 노사합동 조직등반대회, 노사합동 해외산업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 노력도 병행했다.
롯데제과는 2017년 평택공장에 장애인 사업장인 '스위트위드'를 설립했다. 스위트위드는 롯데제과가 20여 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장애인 사업장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또 2011년부터 파트너사와 공동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을 선언한데 이어 대표이사가 파트너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협력에 나서고 있다.
조윤근 롯데제과 노사협력 팀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노사 문화를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며 "외주협력업체들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에도 더욱 전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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