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대표 최종양)은 상품을 체험하고 의견을 제시할 상품 큐레이터 '에브리원'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상품 큐레이터 '에브리원(E·VERYONE)'은 NC·뉴코아아울렛 등 자사 유통 매장, 이랜드몰 등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할 자체 기획상품 'E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평가해 일반 고객 상품 구입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E상품'은 고객 의견을 담아 가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이랜드리테일 대표 상품이다. '에브리원'은 제품을 일정 기간 이상 사용해보고 평가한 상품 장단점을 이랜드몰 상품 상세페이지에 올리기 때문에 기존 개봉기나 제품 체험기를 올리는 일반 품평단과 구별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SNS 막강한 영향력의 인플루언서가 아니라 내 가족이나 친구같은 분들이 상품을 미리 충분히 경험한 후 느낀 점 등을 공유한다면 더 신뢰도가 높지 않을까 해서 고객 큐레이터를 기획하게 됐다"며 "쏟아지는 상품평 홍수 시대에 상품 구입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자격은 20~50대 내 가족이 사용할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고객 대표와 이랜드에 의견을 주고 싶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본인이 운영하는 SNS채널이나 블로그가 없더라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형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사진이나 영상, 글쓰기 노하우를 전문가가 직접 전수하고 온 가족을 초청해 본인의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랜드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는 13~14일 면접 후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인원은 모두 30명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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