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하반기 겨냥 '시계·보석' 명품관 대대적 '재단장'
롯데百, 하반기 겨냥 '시계·보석' 명품관 대대적 '재단장'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8.01 16:36
  • 수정 2019.08.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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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하반기를 겨냥해 대대적인 명품관 재단장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명품 의류 상품군 보강과 함께 결혼 예물 고객을 타깃으로 시계·보석 브랜드 재단장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해외명품 상품군은 올해 1~6월 25.4% 신장하며 좋은 실적을 거뒀다. 해외명품 내 세부 품목별 실적도 해외명품 잡화는 30.8%, 해외명품 시계보석은 17% , 해외명품 의류는 20.1% 신장하는 등 품목별 큰 차이가 없는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대목이 집중된 하반기를 겨냥,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의류 라인을 보강한다. 최근 명품 의류는 유명 아이돌, 연예인 착용을 통해 10~30대 사이에 큰 수요를 보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엔 롯데백화점 '구찌' 매장에 의류 라인이 처음으로 입점된다. '펜디'와 '오프화이트' 등 명품 브랜드도 의류 라인을 보강할 예정이다.

결혼 예물 고객을 타깃으로 시계·보석 브랜드도 강화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과 4월 명품 시계 브랜드 'IWC'와 명품 쥬얼리 브랜드 '까르띠에' 매장을 화려하게 재단장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불가리', '티파니', '쇼메' 등 다양한 시계·보석 브랜드를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지난 4월 새롭게 문을 연 본점 까르띠에는 1000만원 이상의 고가 시계 '러브', '탱크' 등 예물 물량을 기존보다 25% 이상 추가했다. 이로 인해 고객 한명이 구입하는 총금액인 객단가는 30% 이상 증가했다. 재단장 이후인 4~6월 3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명품 시계 브랜드 'IWC'도 재단장 오픈과 동시에 2000만원 이상의 초고가 라인을 선보이는 등 고급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다. 

31일 재단장 오픈한 명품 보석·시계 브랜드 '불가리'는 세계적인 건축가 '피터 마리노(Peter Marino)'가 영업 면적 약 65평(213.8m²) 매장 리뉴얼을 총괄해 웅장하면서도 현대적인 매장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만을 위해 출시한 '비제로원(B. zero 1) 코리아 에디션 목걸이(224만원)'를 이달 31일까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에서만 100개 한정으로 독점 판매한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명품부문장은 "올해 상반기 명품 브랜드가 많은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며 "하반기 대목을 앞두고 밀레니얼 세대 타깃의 대대적인 의류 라인 보강과 웨딩 고객을 겨냥한 시계, 쥬얼리 브랜드 리뉴얼 등 주요 명품 브랜드 재단장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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