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르노삼성의 부활... 획기적 판매정책으로 질주 '월등한 경쟁력' 주목
[포커스] 르노삼성의 부활... 획기적 판매정책으로 질주 '월등한 경쟁력' 주목
  • 이세미 기자
  • 승인 2019.08.12 07:19
  • 수정 2019.08.12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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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취향존중, 다양한 선택지' 제공으로 인기
'가솔린·LPG·프리미에르' 등 라인업 확대, 내수 판매↑
SM6 [사진=르노삼성]
SM6 [사진=르노삼성]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내수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SM6와 QM6의 꾸준한 차량 업그레이드 및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신차 없이도 시장 경쟁력을 지속 유지하며 최근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지난 7월 내수시장에서 8308대를 판대, 지난해 동월(7602)대비 9.3%(706대) 증가했다.

이는 올들어 월 판매 기준 최고 실적으로, 최근 출시한 더 뉴 QM6 프리미에르 및 LPe 모델의 선전이 판매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SM6와 QM6는 각각 르노삼성을 대표하는 세단과 SUV로, 르노삼성 전체 판매량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내수 판매 중인 10개 차량 라인업 중에서 월 판매대수가 1000대를 넘는 것은 SM6와 QM6 뿐이다.

더욱 괄목할만한 점은 두 차량 모두 2016년 출시됐기 다른 경쟁 브랜드에서 내놓는 신차들에 비해 소비자 관심이 낮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업계에선 르노삼성의 이같은 판매실적은 다양하고 획기적인 판매정책을 지속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소비자 취향과 정보를 모아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스페셜 트림 SM6 프라임을 내놓는가 하면 이번 2020년형 SM6 역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편의사양을 충분히 기본화하고도 가격은 기존 대비 30만~50만 원 인하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한 점이 대표적이다. 또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PREMIERE)를 도입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QM6 [사진=르노삼성]
QM6 [사진=르노삼성]

QM6도 소비자 중심의 첨단 기능을 지속 보완하고 가솔린과 디젤 모델 동시 운영 등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QM6는 르노삼성의 전체 판매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가솔린 모델인 GDe의 경우 파워트레인 라인업 보강은 물론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를 도입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판매전략으로 국내에서 가장 치열한 시장 가운데 하나인 중형 SUV 시장에서 QM6가 처음으로 판매순위 2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국산 승용차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전월 대비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SM6의 LPe 모델은 물론 국산차 최초 LPG SUV인 QM6 LPe 모델을 내놓음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월 출시 직후 12일 만에 1408대가 판매된 데 이어 7월에는 전체 QM6 판매량(4262대)의 절반이 넘는 2513대를 기록했다. LPG 모델과 최고급 플래그십 프리미에르의 추가로 QM6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국산 중형 SUV 월간 판매 순위 2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 치열한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판매 2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조금 더 특별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오늘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내일의 자동차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세미 기자]

 

lsm@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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