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news/photo/201908/63224_41449_039.jpg)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의 편의점 GS25는 이달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하남시 점포 14곳을 '폭염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하남지역 담당 GS25 영업팀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번 '폭염 쉼터' 운영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언제든지 인근 GS25 매장을 찾아 편히 쉬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온열 질환'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어지럼증과 발열, 구토, 근육 경련 등 증상을 동반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15일 질병관리본부 올해 5월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온열 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올해 온열 질환자는 14일 기준 164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1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185명, 경남 175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10명에 달하고 있다.
GS25는 하남시청과 협의를 거쳐 매장 앞에 홍보 배너를 부착하고 더위로 몸에 이상을 느낀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온음료로 구성된 '폭염 쉼터 키트'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GS25는 점포 앞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공간과 휴식을 위한 간단한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최근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온열 질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는 하남시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내에 GS25 폭염쉼터 점포명과 주소를 게시하고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또한 하남시 시정소식지에 해당 활동을 게재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손쉽게 GS25를 찾을 수 있도록 공동 홍보할 계획이다.앞으로도 GS25는 지역사회와 손잡고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생활 플랫폼으로서 역할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유창영 GS25 하남지역 영업팀장은 "무더위로 인한 일사병 등 온열 질환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이번 폭염 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GS25는 24시간 운영되는 전국 1만 3500여개 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사회와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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