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조국 파문'에 46%대로 하락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조국 파문'에 46%대로 하락
  • 조문정 기자
  • 승인 2019.08.22 10:16
  • 수정 2019.08.2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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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2.5%포인트 앞서
[그래픽=리얼미터]
[그래픽=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6%대로 떨어지며 2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2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2.7%포인트 내린 46.7%(매우 잘함 26.7%, 잘하는 편 20.0%)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9%p 오른 49.2%(매우 잘못함 34.2%, 잘못하는 편 15.0%)로,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2.5%p) 내인 2.5%포인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은 북한 목선 논란과 인천 적수(赤水) 사태 등이 이어졌던 지난 6월 3주차 주간집계(긍정 46.7%, 부정 48.3%) 이후 9주 만이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감소한 4.1%였다.

이러한 하락세는 지난주 주말부터 이번 주 초중반까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 보도가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호남, 서울, 충청권, 50대와 20대, 30대, 여성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5,86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 4.2%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ermoo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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