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北 발사체 발사…지소미아 파기 결정 재검토 해야"
한국당 "北 발사체 발사…지소미아 파기 결정 재검토 해야"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9.08.24 12:52
  • 수정 2019.08.24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2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한 것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는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를 담보로 내린 자해행위와 같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 결정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창수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달에만 벌써 5번째이며 지난 16일 미사일을 발사하고 채 10일도 지나지 않았다"며 "북한 발사체와 관련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신속한 대응을 내 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일본은 이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추정하며 '일본 영역'에는 도달하지 않은것 같다고 발표했다"며 "미국과 함께 정보를 수집하면서 발사체의 종류 등을 분석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정보 수집이 가능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청와대가 신속하게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한다고 해도 국민들은 청와대가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어떤 말로 변명할 지, 북한을 향해 단호한 메시지를 내 놓을 수는 있는지 불안해 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대한민국을 모욕하는 북한의 발언에는 대꾸 한마디 못하고 지소미아를 파기하며 한미일동맹의 근간을 뒤흔든 결과가 바로 이것인가"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의 북한 발사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냉철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star@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