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민청원,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임명' 촉구 27만 vs 반대 20만
靑 국민청원,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임명' 촉구 27만 vs 반대 20만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9.08.24 15:54
  • 수정 2019.08.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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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키리크스한국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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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장관 임명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7만여명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오후 3시 40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청와대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반드시 해주십시오'라는 국민청원에 총 27만여명이 동의했다.

이로써 이 청원은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며,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받게 됐다.

청원자는 "조국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이 되는 것을 바라고 바랬다"며 "무엇보다도 권력기관 구조 개혁과 검찰개혁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국민들이 느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의 의지와 조국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그동안 사법부에 쌓인 적폐가 청산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위키리크스한국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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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 후보자의 장관 임명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에 동의한 인원수는 15만여명을 기록했다.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임용을 반대합니다'라는 국민청원에는 15만여명이 동의했다.

청원자는 "조국 전 수석이 공직을 맡고 있던 기간동안 일으킨 여러 논란이 공직자, 교육자로서 여러 측면에서 부적절하다"며 "이 같은 인물을 법무장관으로 임용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무부 장관은 특히 중립성과 신중함이 많이 요구되는 지위"라며 "문제를 많이 일으켰던 인물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용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인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지난 20일에 올라온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부탁드립니다'라는 청원에 동의한 인원은 5만여명 수준이다.

이로써 조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는 두 청원에 동의한 인원은 20만명을 기록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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