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의혹' 전방위 압수수색…수사 본격 착수
검찰, '조국 의혹' 전방위 압수수색…수사 본격 착수
  • 이병욱 기자
  • 기사승인 2019-08-27 11:14:25
  • 최종수정 2019.08.27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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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부산대·고려대·단국대·부산시청 등 동시 진행
사모펀드 운용사·웅동학원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27일 서울대와 부산대·고려대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조 후보자 가족이 10억5000만원을 투자한 사모펀드 사무실과 조 후보자 모친이 이사장으로 있는 웅동학원도 포함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이날 오전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산의료원, 고려대, 단국대, 공주대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조 후보자 딸 조모(28)씨의 논문 작성과 입학, 장학금 수여 관련 기록들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또 부산시청 건강정책과 등지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등 부산지역 의료기관장 임명 관련 자료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소속 조 후보자 딸에게 재량으로 장학금을 지급한 인물이다.

검찰은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서울 역삼동 사무실과 경남 창원에 있는 웅동학원 재단 사무실도 압수수색해 펀드 투자·운용 내역과 학교법인 회계 관련 기록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조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은 채 자택에 머물며 압수수색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bw@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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