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상생·혁신 디지털 생태계 조성"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상생·혁신 디지털 생태계 조성"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9.08.28 16:54
  • 수정 2019.08.28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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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육성 우수 스타트업 10개사 기술 소개·시연 
오픈 이노베이션 통한 디지털 혁신·스타트업 지원 강화
28일 서울시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NH디지털챌린지(Challenge)+ 데모데이'에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위키리크스한국DB]
28일 서울시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NH디지털챌린지(Challenge)+ 데모데이'에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위키리크스한국DB]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이 “NH디지털챌린지(Challenge)+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은 물론 농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상생·혁신의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8일 서울시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NH디지털챌린지(Challenge)+ 1기 데모데이'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이대훈 NH농협은행장, 김태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농협금융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NH디지털Challenge+ 육성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다. 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외부인에게 공개해 사업성장과 투자지원을 가속화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우수기업 10개사는 금융·부동산·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기반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투자·사업연계 상담을 진행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4월 출범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를 필두로 디지털 연구·개발(R&D) 기능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손해보험의 '온오프(On-Off)해외여행보험'과 '다이렉트보험 e-쿠폰서비스' 등 2건이 혁신금융서비스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농협금융은 또 초일류 디지털금융그룹 전환을 목표로 전사업무를 디지털 관점으로 재편하는 '경영전반의 디지털전환(DT)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내달부터는 도출한 실행과제를 우선순위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핀테크 기업들과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만들어 가고 핀테크를 포함한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농식품과 신재생에너지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혁신성장 기회 발굴해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지난 4월 은행권에서 가장 큰 디지털혁신캠퍼스를 시작했고 그동안 33개 기업이 열심히 일했다"며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서비스를 농협은행 상품으로 연계하는 등 농협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은행장은 이어 "농협은행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과감히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스타트업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공헌할 생각"이라며 "2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서 상당액을 투자하고 있으며, 디지털에 부문에서도 농협이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농협금융은 금융뿐 아니라 농업, 부동산 등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생각을 가지고 있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사회적 변화뿐 아니라 농업 변화를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2기·3기를 통해 새로운 기업을 계속 발굴하고 개방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지극히 적지만 함께 하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면서 "스타트업도 농협금융과 함께 무한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금융은 오는 30일까지 NH디지털Challenge+ 2기를 모집한다. 선발된 기업에 대해서는 농협은행과 벤처투자사인 ‘크레비스 파트너스’가 함께 기업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사진=NH농협금융지주]
[사진=NH농협금융지주]

 

star@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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