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GTX A 구간 곳곳에서 공사 움직임 포착...서울역ㆍ운정역은 포크레인 등장
[현장] GTX A 구간 곳곳에서 공사 움직임 포착...서울역ㆍ운정역은 포크레인 등장
  • 박순원 기자
  • 기사승인 2019-09-03 18:59:12
  • 최종수정 2019.09.03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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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GTX A노선 5공구 공사현장 [사진=위키리크스한국DB]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GTX A노선 5공구 공사현장 [사진=위키리크스한국DB]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A노선 공사가 곳곳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일부 공사 구간의 경우 이미 인력과 포크레인 등이 투입돼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공사현장을 확인해보니 최근 GTX A노선 공사 진행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이 중 GTX A 2공구와 6공구 구간의 경우 공사현장에 포크레인이 등장하는 등 공사 진행이 발빠르게 이뤄지고 있었다.

GTX A 2공구는 파주 GTX운정역(예정)~일산 호수공원 일대, 6공구는 서울역~삼성역 일대로 각각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구간이다.

서울역과 운정역 인근에는 지난달 말 GTX A 노선 공사 펜스가 설치됐다. 펜스 내부에는 포크레인 장비와 인력이 투입돼 공사 속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공사현장 관계자는 “현재 GTX A 노선 환기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공사 지반이 좋지 않은 몇몇 구간에서는 보강공사가 이뤄지고 있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GTX A 노선 공사의 ‘본공사’를 의미하는 굴착공사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공사현장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공사 준비’ 단계로 봐야한다”며 “실질적인 착공까진 2~3개월 정도 더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GTX A 노선 공사 준비가 이뤄지고 있지 않은 구간도 있다. GTX A노선 통과지인 대곡역ㆍ연신내역ㆍ강남 삼성역 북부 구간에는 아직 공사 펜스 조차 쳐지지 않은 상태다.

GTX 시공사 한 관계자는 “현재 몇몇 구역에서 토지 수용 문제ㆍ인허가 문제 등이 남아 공사 진행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로 강남 구간은 공사 진행이 아예 안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일산 킨텍스역(예정)도 현재 공사 진행이 멈춘 상태다. 지난 6월 킨텍스역 부근에 공사 펜스와 건설 자재가 놓이면서 GTX 구간 중 착공 시기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킨텍스역 지반 아래로 고압 케이블 전선이 지나는 것으로 알려져 현재 공사 진행이 멈춰있다.

공사현장 관계자는 “킨텍스역 지반 아래로 고압 케이블이 지나는 것으로 확인돼 공사 진행이 늦어지게 됐다”며 “한국전력공사 측에 요청한 ‘고압선 케이블 이관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 측에 따르면 고압선 케이블 이관작업 완료까지는 최대 3개월 가량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밝힌 GTX A노선 완공시기는 2023년 12월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통근 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화성 동탄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는 기존 77분에서 19분으로, 경기 일산에서 삼성역까지는 기존 8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GTX A 노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강변북로 일대 공사현장 [사진=위키리크스한국DB]
GTX A 노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강변북로 일대 공사현장 [사진=위키리크스한국DB]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ssu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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