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우수 중소 브랜드 발굴 위한 'K-WAVE by 냠' 공모전
롯데면세점, 우수 중소 브랜드 발굴 위한 'K-WAVE by 냠' 공모전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9.16 20:22
  • 수정 2019.09.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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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중소벤처기업부·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협업으로 국내 중소 브랜드 성장 발판 마련과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라이징 브랜드 경진대회 'K-WAVE by 냠'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K-WAVE by 냠'은 롯데면세점이 국내 중소 브랜드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기획한 새로운 형태의 상생 프로젝트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한 우수 브랜드 온오프라인 면세점 입점 그리고 신규 상품 개발 지원에 이르는 성장 플랫폼 마련 같은 직접적인 혜택 제공은 물론 브랜드 영상 제작,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대외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가업체 접수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13일 오후 3시까지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브랜드 사업 현황과 비전 등을 담은 소개서 1부, 상품 종류와 특징, 타깃 고객 및 국적, 마케팅 강점 등을 포함한 사업제안서 1부, 제품 안정성 인증 관련 서류 등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지닌 국내 중소 모든 브랜드가 참여 대상이다. 

롯데면세점은 서류 심사 이후 브랜드 공개 품평회를 통해 우수 브랜드 30개를 최종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업체에는 롯데인터넷면세점 입점, 해외 박람회 참가 기회 등을 제공한다. 

최우수로 뽑힌 4개 업체에는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영업점 입점과 브랜드 단독 홍보 영상 제작 등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입점부터 육성, 마케팅·홍보 지원까지 아우르는 만큼 롯데면세점은 많은 브랜드 참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잠재력 있는 국산 브랜드 발굴부터 글로벌 판로 개척까지 적극적으로 도울 뜻깊은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국내 1위 사업자 책임감을 바탕으로 중소 업체와의 궁극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1위 면세점 사업자로서 브랜드를 돕기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타라운지 고객 초청을 통한 중소 브랜드 홍보, 입점 비용 지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외에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 화장품을 한 데 모아 편집숍 형태로 운영하는 '블루밍 뷰티'(Blooming Beauty) 코너를 명동본점과 코엑스, 제주점 등 3개 영업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K-브랜드의 롯데면세점 해외점 동반 진출, 지역 특산품 전용 매장 운영 등 브랜드별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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