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스 1호 '리프레쉬 스토어' 강남점 오픈

헬스앤뷰티 스토어 롯데 롭스(대표 선우영)는 핫한 뷰티 브랜드 집결지 롭스 강남점을 '리프레쉬 스토어'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롭스 강남점은 지난해 3월 '뷰티-체험형 매장' 롭스 이태원점 개점 후 1년 6개월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콘셉트 스토어'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여는 ‘롭스 강남 리프레쉬 스토어'는 기존 운영하던 롭스 강남점에 신규 공간을 추가 확보해 약 198평(657.1㎡) 규모로 50평 내외(167㎡) 롭스 매장 평균 면적 대비 4배 이상 큰 매장으로 새단장했다.

롭스가 '리프레쉬 스토어' 콘셉트의 새로운 매장 도입은 국내외 뷰티 브랜드를 포함한 헬스앤뷰티 업계 치열한 경쟁 속 롭스만의 확고한 색깔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수개월 전부터 롭스 강남점 리뉴얼 준비를 진행했다.

롭스 강남점은 전국 롭스 매장 대비 10~20대 고객 비중이 최대 8% 포인트 이상 높다. 젊은층이 많아 유사 상권으로 분류되는 이태원점과 홍대점, 홍대역점과의 상권 비교에서도 10~20대 전체 고객 매출 비중 58%로 가장 높다.

롭스는 이번 강남점 리뉴얼 주요 테마를 쉼을 즐기는 '리프레쉬'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디톡스'로 정하고 기분 전환이 되는 공간으로 점포 집기와 상품 디스플레이 등을 재정비했다.

이와 함께 카페와 마켓이 결합한 '디톡스 마켓(d.tox Market)'에서는 폴란드 자연주의 코스메틱 '페노메(Phenome)' 등 감각적인 상품 도입에 이어 유기농 음료와 건강차를 중심으로 내달에는 디톡스 시그니처 음료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 3곳의 '감성 충전 쉼터'에서는 핸드폰 충전과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뷰티툴 클리닝' 서비스로 방문해 누구나 쿠션과 퍼프, 브러시 등 뷰티 소도구를 직접 소독할 수도 있다.

롭스 이기욱 상품부문장은 "롭스 강남 리프레쉬 스토어는 국내 헬스앤뷰티 시장에서 롭스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기 위해 준비한 매장"이라며 "도심 속 지친 고객의 감성을 치유하고 계절 변화에 맞춰 매장 콘셉트와 신상품이 기다려지는 매장,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안할 수 있는 매장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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