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인사이드]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이 가기 꺼리는 자리가 되어버린 NSC(국가 안전보장 회의)
[WIKI 인사이드]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이 가기 꺼리는 자리가 되어버린 NSC(국가 안전보장 회의)
  • 최석진 기자
  • 기사승인 2019-09-23 07:35:38
  • 최종수정 2019.09.23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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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새 국가안전보장회의 로버트 오브라이언 보좌관. [NPR]
트럼프 대통령과 새 국가안전보장회의 로버트 오브라이언 보좌관. [NPR]

미국의 공영 라디오 방송 NPR(npr.org)은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로버트 오브라이언이 ‘국가 안전보장 회의(National Security Council)’의 수장인 국가안보보좌관이 되었지만, 이 기관이 트럼프 행정부 들어 인재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독특한 외교 스타일과 언어 습관, ‘국가 안전보장 회의’를 경시하는 태도 등이 결합되어 이 기관의 위상이 추락함에 따라 행정부 내의 엘리트들이 지원을 꺼려한다는 말이다.

인터뷰에 응한 전·현직 관리들은 트럼프가 자신의 직관에 의존하고 고위 관리들의 조언은 멀리하면서 ‘국가 안전보장 회의’가 정책을 형성하는 데 상호연관성을 무력화시켰다고 말하고 있다.

NPR은 또 물러난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턴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존 볼턴이 정부 내의 토론을 제한하면서 ‘성실한 중개인’으로서의 역할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존 볼턴과 함께 일을 했던 다른 관리들은 볼턴이 억울하게 ‘국가 안전보장 회의’의 주요 골칫거리로 낙인찍혔다고 그를 두둔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가 정부 내의 다른 부서들과 협의를 축소한 것은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였으며, 그는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었다는 소리도 했다.

트럼프와 갈등 끝에 경질된 존 볼턴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 [연합뉴스]
트럼프와 갈등 끝에 경질된 존 볼턴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 [연합뉴스]

다음은 이 기사의 전문이다.

‘국가 안전보장 회의’는 전통적으로 미국 행정부 내에서 야심과 재능에 찬 인재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자리에 속한다. 권력의 가장 근거리에서 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는 ‘국가 안전보장 회의’는 머리가 잘 돌아가는 일부 관리들 사이에서 기피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노련한 외교 정책 전문가들은, 백악관에 속해있는 ‘국가 안전보장 회의’에서 근무하게 되면 자신들이 정치 공작원(political operative)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

“국가 관리로서의 경력에 해를 입을 수 있다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국가 안전보장 회의’에서 근무하게 되면 대사들이나 다른 고위 관리들에게 ‘안 된다(NO)’는 소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가끔 생기는데, 그들은 그것을 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당신에게 그대로 돌려줄 겁니다.”

‘국가 안전보장 회의’에서 근무하라는 제안을 거절한 바 있는 한 고위 외교 관리는 이렇게 들려주었다.

‘국가 안전보장 회의’가 한때 최고의 자리로 평가받았던 사실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직원을 모집하는 일도 이전 정부 같았으면 지원서들이 밀려들었을 텐데 지금은 그저 일부만이 관심을 보일 뿐이라고, 관리들은 말했다.

NPR은 현재 ‘국가 안전보장 회의’가 당면한 문제에 정통한 미국의 전·현직 관리 12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관리들 대부분은 지난 정부를 거쳐 트럼프 행정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경력에 문제가 생기고, 근무 현장에서 갈등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하며 이름이 알려지기를 원치 않았다.

“‘국가 안전보장 회의’의 직원들은 미국 정부 전체에서 선발된 특별한 공무원들로 구성되어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매우 실제적인(highly-effective) 국가안보 아젠다를 뒷받침하기 위해 동분서주 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과제를 위해 기꺼이 봉사하겠다는 애국적인 공무원들이 적지 않습니다.”

백악관의 언론 비서관 스테파니 그리샴은 NPR에 보낸 공식 답변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한 ‘국가 안전보장 회의’의 고위 관리도 사람들이 ‘국가 안전보장 회의’를 이전만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안전보장 회의’의 군살을 빼려하고 있기 때문에 기회가 축소된 것은 맞지만, 그래도 그가 아는 한 직원들은 자신들의 일에 긍지를 느끼고 근무를 연장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국가 안전보장 회의’의 경력이 고위직 진출의 발판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관리들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는 미국의 외교 정책이 매우 변칙적이고 대결적이며 정치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직원들이 이질감을 지니게 되었다고, NPR에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외무부에서 7월까지 해외 업무를 담당했던 척 파크는, ‘국가 안전보장 회의’에서 일하는 것은 출세를 향한 ‘총알 배송(rocket ship)’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무 업무 중 경제 분야 전문가이기도 한 척 파크(34)는 2015년 자신의 순회 업무가 세 번째로 끝난 뒤 ‘국가 안전보장 회의’에서의 근무를 지원했지만 탈락했다. 그는 네 번째 순회 업무가 끝나면 다시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2018년 트럼프 행정부의 가족 생이별 정책이나 이민자들에 대한 탄압 정책에 너무나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의 정책을 백인 민족주의라고 치부하고 이를 반대했으며, 지난달 <워싱턴포스트>를 통해 자신이 정부를 그만둔 이유를 기고문으로 실었다.

“다른 대통령이었고 다른 국가안보 보좌관이었다면 충심으로 무조건 다시 지원했을 겁니다.”

트럼프의 전임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턴을 지칭하면서 척 파크는 이렇게 말했다.

하루 24시간, 일주일 7일, 일년 365일 근무 중

‘국가 안전보장 회의’는 국가안보와 외교 정책에 관련된 대통령의 핵심 자문 기구이다. 이 기관은 국가안보의 우선순위를 놓고 정부 내의 다른 기관들과 협의를 이끌어내기도 한다.

‘국가 안전보장 회의’ 책임자급 관리는 국무부나 국방부, 미국제개발기구, 그리고 CIA 등의 행정부 내에서 임시직으로 차출된다.

기본적으로 1년 임기이지만, 대부분 임기가 새로 연장되는 ‘국가 안전보장 회의’의 근무는 경쟁이 치열하며, 일부 관리들은 직원들을 유혹하기 위해 ‘국가 안전보장 회의’가 제안하는 근무 기간을 듣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다른 사람들은 NPR 측에, 부서의 책임자들이 ‘국가 안전보장 회의’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도록 말렸다고 말했다.

“‘국가 안전보장 회의’에서의 근무는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작년까지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 안전보장 회의’에서 고위 국장으로 근무했던 페르난도 커츠는 이렇게 말했다.

“거의 일주일 내내, 하루 24시간 내내 일해야 합니다. 언제나 수신 대기 중이거나 사무실 근무 중이어야 하며, 어떤 때는 사무실에서 수신 대기 중으로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급여를 많이 받는 것도 아니지요.”

전 국가안전보장회의 H. R. 맥매스터 보좌관과 트럼프 대통령. 2017년 2월 [NPR]
전 국가안전보장회의 H. R. 맥매스터 보좌관과 트럼프 대통령. 2017년 2월 [NPR]

페르난도 커츠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초기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마이클 플린 밑에서 일하기가 무척 힘들었다고 말했다.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은 러시아와의 연루설 때문에 조사를 받고 있었다. 그런 상황은 플린의 후임자 H.R. 맥매스터 보좌관 때 많이 좋아졌다. 맥매스터는 ‘국가 안전보장 회의’를 좀 더 이전 행정부의 방식대로 운용하면서 연방정부의 자원을 투입하려고 애를 썼었다.

‘국가 안전보장 회의’와 관련된 「백악관의 전사들(White House Warriors)」이라는 책을 쓴 존 간스는 외부의 간섭 때문에 ‘국가 안전보장 회의’의 외교 정책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안보보좌관에게는 부하 직원들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그들이 힘의 원천이기 때문이지요.”

존 간스는 이렇게 말했다.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여론이 나빠지거나 각료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대통령과 깊숙이 소통하지 못할 경우, 부하 직원들이 그들의 수장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는 그들로부터 아이디어를 구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밀어붙이고, 각료들을 공격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부하들의 도움으로부터 얻게 됩니다.”

‘국가 안전보장 회의’는 1947년에 제정된 국가안전보장법에 따라 만들어졌다. 설립 이념은 백악관 내에, 대통령의 내각과 보좌관들로부터 다양한 관점을 수집하고 연구하는 기구를 만드는 데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대통령과 공유하도록 만들어졌다. 그러나 쓴 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존 볼턴이 정부 내의 토론을 제한하면서 ‘성실한 중개인’으로서의 역할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반드시 국가에 대한 애정과 애국심, 그리고 조직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움직여야합니다. 이 조직이 원래 의도했던 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당신은 멈칫하게 됩니다.”

페르난도 커츠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을 존중하지도 않는 조직에 당신의 전 인생을 걸 준비가 되어있나요?”

대통령의 말잔치에 어울리는 정책 찾아내기

일부 전·현직 관리들은 대통령의 말에 맞는 정책을 찾아내는 어려움을 토로한다.

그들은 대다수 야당의 고위 지도자들이 군사 행동에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에 군사적 옵션을 취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라는 압박을 한 가지 예로 지적한다. 그들은 반대로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정보활동에 트럼프가 관심을 별로 보이지 않는 사실도 언급한다. 그리고 그들은 트럼프가 외교 정책 전문가들의 조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해버리는 일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다.

다른 사람들은 대통령의 허풍을 거론하기도 하고, 대통령의 언어 습관이나 스타일 때문에 무역 대결에서 외교적 승리가 어렵고 이란의 핵무장 야망을 제어하는 데에도 문제가 많다고 말한다.

“‘국가 안전보장 회의’ 내 많은 고위급 직원들은 해외 근무를 찾거나 행정부 내에서 그럭저럭 버티거나 다른 부서로 파견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해외 개입국’ 국장을 지내고 지금도 ‘국가 안전보장 회의’와 국무부 내에 인맥을 보유 중인 브렛 브루언은 이렇게 말했다.

“애초에 이 일을 지원했던 의도에서 180도 멀어진 결과가 되어버린 거지요.”

인터뷰에 응한 일부 전·현직 관리들은 존 볼턴이 정무직 직원들을 너무 많이 두었고, 대신에 정부 내의 다른 부서들과의 협의를 많이 없애버렸다고 비난한다. 이와 관련해서 볼턴은 인터뷰를 거절했다.

그러나 또 다른 사람들은 존 볼턴이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되기 전부터 트럼프가 자신의 직관에 의존하고 고위 관리들의 조언은 멀리하면서 ‘국가 안전보장 회의’가 정책을 형성하는 데 상호연관성을 무력화시켰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주 트럼프는 국가안보보좌관 자리는 ‘쉬운 직업(easy job)’이라는 소리를 했다.

“아주 훌륭한 직업입니다. 도널드 트럼프와 함께 일하면 많은 즐거움이 찾아오기 때문에 정말 훌륭한 일자리이지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이 자리는 아주 쉬운 자리입니다. 실제로 나랑 일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왜 어렵지 않다고 하는지 아세요? 그거 내가 다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들은 일할 필요가 없어요.”

지난 수요일 오브라이언이 새로운 국가안보보좌관이 된다고 발표한 후 트럼프는, 그 자리가 ‘매우 중요한 직책이며, 대통령이 존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바로 국가안보보좌관일 것‘이라는 말로 전날의 말실수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국가 안전보장 회의’의 한 고위 관리는 연방정부 내에서 재능이 가장 뛰어난 인재들을 계속해서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은 정치로부터 멀리 떨어져있기를 바란다. 이 고위 관리는 자신들은 중동에서의 역할과 북한과의 긴장 완화, 그리고 해외에서 미국의 인질들을 데리고 오는 일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희망자들은 자신들이 정책을 움직일 수 있다는 신뢰감 때문에 지원합니다.”

이 관리는 이렇게 말했다.

“고도로 정치적인 자리가 아닙니다.”

공개적으로 발언을 할 수 없도록 되어있는 정부의 다른 고위 관리는 일부 염려를 일축하고, ‘국가 안전보장 회의’는 자원봉사자를 요청하기도 하고 후보자를 직접 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존 볼턴과 함께 일을 했던 다른 관리들은 볼턴이 억울하게 ‘국가 안전보장 회의’의 주요 골칫거리로 낙인찍혔다고 그를 두둔했다. 그리고 그가 정부 내의 다른 부서들과 협의를 축소한 것은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였으며, 그는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었다는 소리도 했다.

“그는 얼간이 류의 인간은 아니었어요.”

어떤 전직 ‘국가 안전보장 회의’의 관리는 이렇게 밝혔다.

“직원들을 심하게 대하지도 않았어요. 직원 모두에게 무척 친절하게 대해주었지요. 다가가기에도 쉬웠고요.”

국가에 대한 봉사라는 전통

연방 정부 내의 다른 많은 기관들처럼, 정권을 어느 정당이 쥐고 있든지 상관없이, 당대 정부의 긴급한 현안들을 집행하는 데 몰두하는 외무부서 관리들과 ‘국가 안전보장 회의’ 고위 공무원들 사이에는 오랜 전통이 있다.

인터뷰에 응한 일부 관리들은, 자신들이 미국의 국가 이익을 보호해달라고 요청받았기 때문에 업무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일부 관리들은 전임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마이클 플린이나 부보좌관이었던 K. T. 맥팔랜드, 그리고 ‘국가 안전보장 회의’의 전임 대변인 마이클 앤톤처럼 논란이 많은 인물들에 대해 걱정을 표한다.

플린은 FBI를 상대로 한 진술에서 거짓말을 했다고 유죄를 시인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하기 직전 맥팔랜드의 국가안보 관련 경력은 <폭스 뉴스>의 평론가가 전부였으며, 앤톤은 외교 정책 경력은 제한적이면서도 보수 논객으로 유명세를 떨쳤었다.

몇몇 외무 담당 관리들은, 트럼프 행정부 하의 자신들이 만들지도 않은 정책들을 붙들고 씨름해야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당신은 아이들을 잡아다가 철창 안에 가두는 일을 직접 하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트럼프의 반 이민정책을 언급함). 그렇지만 그 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어요.”

작년까지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했던 한 전직 백악관 관리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그야말로 행정부가 져야하는 책임의 일부에 속합니다. 그리고 당신 스스로 어떤 선을 분명히 그어놓지 못한다면 감정적으로 너무나도 견디기 힘들게 됩니다.”

일부 공무원들은 자신들이 진정으로 미국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지 아니면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인지 감정적인 분간이 힘들어서 전문적인 상담기관을 찾기도 한다.

트럼프 행정부를 포함해서 여러 정부를 거치며 오랜 경력을 지니고 있는 한 외무 담당 공무원은, 고위 경력의 관리들 사이에서는 일단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백악관에 너무 가까운 임무를 멀리하고, 다음 정부까지 숨죽이며 재능을 숨기고 있는 것을 불문율처럼 여기고 있다는 말을 들려주었다.

전직 외무 업무를 담당관 척 파크는, 이전에는 ‘국가 안전보장 회의’에서의 근무가 너무나 명예로운 일이어서 수많은 외무 담당 공무원들이 떨어질 줄 알면서도 줄서서 지원했다고 말했다.

“대통령 집무실(Oval Office)에서 자랑스럽게 쎌카를 찍어서 상황실이나 자신의 사무실에 자랑스럽게 걸어놓곤 하던 그런 자리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한탄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그런 자리가 아니게 되었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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