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서울디자인재단과 '디스튜디오' 편집숍 론칭...'동대문 의류' 판매 나선다
SSG닷컴, 서울디자인재단과 '디스튜디오' 편집숍 론칭...'동대문 의류' 판매 나선다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9.23 19:04
  • 수정 2019.09.23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SG닷컴(대표 최우정)은 '디스튜디오' 편집숍을 만들어 동대문 의류 판매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재단과 협업한 프로젝트로 스타트업 벤더사를 통해 상품을 공급 받은 후 자체 개발한 '디스튜디오(D STUD:O)' 편집숍에서 동대문 도매 의류를 판매한다. 재단은 스타트업과 편집숍 운영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SSG닷컴은 패션 카테고리가 해마다 10% 이상 성장세를 보이면서 더욱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동대문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소비자에게 더욱 많이 알려져 소비자들이 동대문을 찾는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SSG닷컴의 명품부터 일반 브랜드 의류까지 폭넓은 패션 상품 운영 능력과 세련된 브랜딩 능력을 바탕으로 온라인업계 최초로 협업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편집숍 이름과 로고도 자체 개발했다. 직접 판매하는 동대문 의류가 품질이 보증된 상품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동대문 영어 표기 대문자 'D'를 따 '디스튜디오(D STUD:O)'라는 편집숍 이름을 새로 지었다. '디스튜디오'에서 판매하는 동대문 의류는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상품 역시 프랑스 파리 패션 전시회 '후즈넥스트'에 나갈 정도로 디자인과 품질이 입증된 도매 업체 브랜드 위주로 선정했다.

SSG닷컴 패션 바이어와 벤더사 직원이 함께 도매상을 방문해 제작 과정과 상품 퀄리티를 직접 확인했다. 대표 브랜드로는 '레주르(REJOUIR)', 조셉(JOSEPH)', '세컨드호텔(SECONDHOTEL)', '라메레이(LAMEREI)' 등이 있다.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 예정이다. 여성의류 100여종을 우선 판매해 고객 반응을 살펴볼 계획이다. 가격은 유통 경로를 최소화하고 마진율을 낮춰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디자이너 브랜드가 활용하는 모델 촬영 기법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자 했다.

한편 SSG닷컴은 독자적으로 이달 말 'KDDM(K패션+동대문)' 브랜드를 추가로 론칭해 다양한 동대문 의류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KDDM'에서는 동대문 도매 매장 1만6000개가 입점해 있는 온라인 도매몰 '신상마켓'과  '디디엠마켓'과 제휴를 통해 동대문 의류 5000종을 시중가 70% 수준으로 판매한다.

향후 SSG닷컴은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만든 '디스튜디오' 편집숍과 독자 브랜드 'KDDM'으로 동대문 의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패션 상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김예철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K패션을 이끄는 동대문 의류 판로 다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패션 상품 운영 능력과 브랜딩 실력을 바탕으로 '디스튜디오' 편집숍을 정식 매장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