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법무·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받기 시작했다.
법무부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24일 홈페이지에 '국민제안' 메뉴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앞서 취임 직후 법무·검찰 개혁이 국민을 위하고, 또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국민 제안'을 받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법무부 홈페이지 좌측 하단 '법무·검찰개혁에 관한 국민 제안' 바로가기를 누르면 '열린장관실' 메뉴로 연결돼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접수된 국민제안들은 조만간 출범하는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법무부는 전국 검사와 검찰 직원들로부터 검찰 조직 문화 및 근무 평가 제도 개선, 검찰 업무 고충 등과 관련한 의견을 장관 명의 이메일로 직접 받는다고 밝혔다. 수렴된 의견 역시 검찰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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