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글로벌 첫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전·주차 스테이션' 운영
GS25, 글로벌 첫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전·주차 스테이션' 운영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9.24 16:33
  • 수정 2019.09.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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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이달 23일부터 편의점 GS25는 킥보드 배터리 충전·주차 스테이션 서비스를 개시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의 GS25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고고씽'과 손잡고 이달 23일부터 전동 킥보드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과 주차 스테이션 운영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대중교통이나 차로 닿기 힘든 단거리 이동을 보완하는 이동수단이나 친환경 동력원을 활용해 근거리에 적합한 개인용 이동수단이다. 

점포 내부 설치한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을 통해 킥보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 업무는 '고고씽'에서 자체 모집한 일반인 써포터즈 그룹 '고고씽 슈퍼 히어로즈'가 해당 작업을 진행한다. 향후 충전이 필요한 배터리를 일반 이용자가 직접 충전 등 작업을 통해 수익을 받아갈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점포 외부에는 킥보드 주차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킥보드가 필요한 이용자는 GS25를 찾아 이용하고 사용 후 안정적으로 주차할 수 있다. 또한 이용 도중 충전이 필요한 경우에도 해당 점포를 방문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달 23일 GS25 강남은성점에서 해당 서비스를 개시했다. 9월 말까지 약 20여점으로 확대한다. 연말까지 강남·서초지역 GS25 100여점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시하는 킥보드 배터리 충전서비스와 주차 공간 제공을 통해 편의점 경영주는 추가 수익과 신규 고객 방문을 기대할 수 있다. '고고씽'은 킥보드 충전을 위해 별도 회수 작업, 충전 작업을 진행하지 않고 이용자가 직접 진행하게 돼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와 '고고씽'은 단순한 킥보드 충전을 넘어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전 허브 기지 역할과 상품을 배달하는 라이더들과 연계하는 새로운 물류 플랫폼으로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GS25 앱 '나만의냉장고’ 등 다양한 플랫폼을 연계한 서비스 결합도 검토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가 세계 처음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전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은 편의점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편의점이 고객 라이프 플랫폼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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