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석모도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국내 발생사례 총 7건
강화 석모도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국내 발생사례 총 7건
  • 신혜선 기자
  • 승인 2019.09.26 13:33
  • 수정 2019.09.26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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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한 양돈농장에서 국내 다섯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지난 25일 오전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한 양돈농장 입구에 외부인 출입을 막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 강화군 한 양돈농장에서 국내 다섯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지난 25일 오전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한 양돈농장 입구에 외부인 출입을 막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 강화군 삼산면 소재 돼지농장이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아 ASF 국내 발생 건수가 모두 7건으로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밤 "인천 강화군 삼산면 소재 돼지농장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석모도에 위치한 해당 농장은 문을 닫아 현재 2마리밖에 사육하지 않고 있다. 감염 경로를 놓고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진행해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폐업 농장이다 보니 차량 역학관계가 없다"며 "고립된 섬이라고 알려진 환경이라 추적할 수 있는 부분이 현재 정보로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경기도 양주시와 연천군,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서도 ASF 의심 신고가 각각 1건씩 들어왔다. 정밀검사 결과는 이날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농장에서는 어미돼지 1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농장은 4번째 확진 사례가 나왔던 파주 농장과 19.9km 떨어져 있다. 농식품부는 의심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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