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석유제품운반선 폭발…"46명 전원구조, 9명 부상"
울산서 석유제품운반선 폭발…"46명 전원구조, 9명 부상"
  • 신혜선 기자
  • 기사승인 2019-09-28 14:40:26
  • 최종수정 2019.09.28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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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한 선박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오전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한 선박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오전 10시 51분께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던 2만5천881t급 석유제품운반선인 '스톨트 그로이란드'호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는 러시아와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선원 등 총 25명을 전원 구조했다.

사고 선박 옆에 정박해 있던 석유제품운반선 '바우달리안'호에도 불이 옮아붙었지만, 해경과 소방당국은 이 배에 있던 동남아 국적 승선원 21명도 전원 구조했다. 

울산 동부소방서는 이날 오후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서 브리핑을 열고 "선원인 외국인 3명과 하역사 근로자인 한국인 9명 등 모두 1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하역사 근로자인 한국인 1명이 중상을, 나머지 하역사 근로자와 외국인 선원 11명은 모두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울산대교 차량 통행도 통제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해경도 파악되지 않은 승선원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주위 선박을 이동시키도록 조치하고 있다.

해경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newhy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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