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갤폴드, 1000만대 가시권 진입으로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
[증시] 갤폴드, 1000만대 가시권 진입으로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
  • 이범석 기자
  • 기사승인 2019-09-30 09:39:49
  • 최종수정 2019.09.30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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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년 2세대 갤럭시 폴드 출시 예상…에스에프에이, 한솔케미칼, 비에이치 수혜
출시가 임박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더블 폰 1세대 모델. 사진=삼성전자
출시가 임박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더블 폰 1세대 모델.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2 출시가 2020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주가 10월에 주목벋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유럽 IT 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 2세대 갤럭시 폴드(이하 갤폴드) 2종을 출시하며 폴더블 OLED폰의 제품 라인업 확대가 예상된다.

출시가 예정된 2세대 갤폴드의 경우 1세대에서 채택했던 수평으로 접히는 형태의 바(bar) 타입 단말기가 아닌 접는 PDA 방식의 태블릿인 클램 쉘(clam shell) 모양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펼치면 6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이 구현될 것으로 이 매체는 전망했다.

반면 1세대 갤럭시 폴드와 같이 수직 힌지로 디스플레이 화면이 양옆으로 분할되어 8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이 구현될 수도 있다고 추정해 정확한 디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았다.

하지만 접히는 태블릿의 새로운 경험이 최대 강점인 갤럭시 폴드는 한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프리미엄 폰 시장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B2C 시장 진입이 성공적인 것에는 현 시점에서 부정할 수 있는 사실임은 확실시했다.

갤폴드가 증시에 미친 영향으로는 6인치 스마트 폰 한계를 넘는 디스플레이 확장성으로 활용도가 높고 무게, 두께, 내구성 등에서 하드웨어 완성도를 높이면서 시장 우려를 불식시켰기 때문으로 증권가에서는 분석했다.

황고운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40만대 수준의 갤럭시 폴드 물량이 삼성전자 IM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향후 삼성전자 초프리미엄 폰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실적 이상의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 된다”며 “따라서 삼성전자는 폴더블 폰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IM 부문의 연간 영업이익 10조원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2020년 상반기 갤럭시 폴더블 폰2의 출시 소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의 주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료=KB증권
삼성전자가 2020년 상반기 갤럭시 폴더블 폰2의 출시 소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의 주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료=KB증권

특히 내년부터 삼성전자를 비롯한 화웨이, LG전자, 샤오미, TCL 등 다수의 스마트 폰 업체들이 다양한 폼팩터의 폴더블 폰을 출시할 계획을 내놓으면서 2021년이면 폴더블 폰 1000대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애플은 코닝에 폴더블 글라스의 추가 투자로 2900억원을 결정하면서 폴더블 아이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이르면 2021년 시장 진입이 가능해 보인다.

또한 2021년 삼성전자 폴더블 폰 1000만대 판매량을 가정할 때 삼성전자 IM 부문 영업이익은 2019년 대비 2조6000억원 증가된 10조1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기에 2020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QD-OLED)와 중소형 OLED(Flexible OLED) 투자를 동시에 단행하는 첫 설비투자(capex) 사이클을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Analyst는 “삼성전자가 대형 LCD 라인(8.5세대 LCD: L8라인 360K/월) 전환을 통해 월 170K 규모의 QD-OLED 생산능력 확대로 이어질 경우 향후 폴더블 폰 수요 및 신규 터치기술 (Y-OCTA)을 적용한 중소형 OLED 라인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기때문에 이로 인한 수혜기업의 증시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폴드가 예상대로 2020년 상반기 2세대 제품을 선보일 경우 최대 수혜주로는 삼성전자의 OLED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에스에프에이와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한솔케미칼, 부품 공급을 하고 있는 비에이치 등이 수혜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lbs@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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