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검찰개혁 촛불집회, 검찰과 야당에 경종"
이해찬 "검찰개혁 촛불집회, 검찰과 야당에 경종"
  • 신혜선 기자
  • 기사승인 2019-09-30 11:05:43
  • 최종수정 2019.09.30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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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난관에도 검찰개혁 반드시 성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와 관련해 "과잉 수사를 일삼는 검찰과 이를 정쟁의 소재로 삼는 야당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지난 주말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시민이 모여서 검찰 개혁을 외쳤다"며 "검찰 개혁이 더 미룰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사명임이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은 '모든 권력을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선언하고 있다"며 "검찰처럼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든 선출된 권력인 야당이든 그 권력의 근원은 국민에게 있다는 것을 이번 계기로 스스로 돌아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어떤 난관에도 불구하고 검찰 개혁을 반드시 성사시킬 것"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의 사법 개혁안을 하루라도 빨리 처리하는 것이 검찰 개혁의 핵심으로, 야당은 장외 투쟁이 아니라 법을 빨리 통과시키는 것이 문제 해결의 열쇠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은 과잉수사 등 수사 적폐를 개혁하기 위해 검찰 개혁 특위를 가동하기로 했다"면서 "민주당은 법무부와 함께 시행령과 내규 등 법률 이외의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검찰 개혁방안을 통해 잘못된 행동을 기초부터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검찰은 지금이야말로 스스로 개혁에 동참할 마지막 기회임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 자녀 입시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의 각종 불공정을 척결하는 데도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ewhy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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