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동생 "허리디스크로 입원…영장실질심사 연기해달라"
조국 동생 "허리디스크로 입원…영장실질심사 연기해달라"
  • 이현규 기자
  • 승인 2019.10.07 17:05
  • 수정 2019.10.07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원이 심문기일 연기시 검찰 수사 차질 예상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53)씨가 허리디스크를 이유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웅동학원 채용비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오는 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변호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심문기일 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조씨 측은 "최근 넘어지는 바람에 허리디스크가 악화했고 8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면서 "수술 후 1∼2주간 외출할 수 없다"고 영장실질심사 날짜를 변경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법원이 조씨의 심문기일 연기 요청을 받아들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법원은 당초 8일 오전 10시30분 조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열 계획이었다. 

만약 법원이 조씨의 요청대로 심문기일이 연기될 경우, 조 장관 관련 수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마치려는 검찰의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lhk@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