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정감사]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 "밀어내기 원천 불가, 시스템 개선했다"
[2019 국정감사]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 "밀어내기 원천 불가, 시스템 개선했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10.08 17:52
  • 수정 2019.10.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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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범 남양유엽 대표가 8일 국회 산자중기위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위키리크스한국]
이광범 남양유엽 대표가 8일 국회 산자중기위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위키리크스한국]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는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 국정감사에서 대리점 갑질 논란과 관련해 "대리점한테 강요를 한다든가 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하게) 시스템이 막힌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 산자중기위는 홍 회장을 대리점 물량 밀어내기와 관련, 산자중기위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채택했으나 홍 회장은 당일 불출석을 알렸다. 이날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가 증인으로 대리 출석했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은 "남양이 2013년에 대리점 밀어내기 당시에 그 일로 공정위에서 시정 명령, 과징금, 검찰 고발 이런 제재를 받은 것 같은데 그 이후에 주문이나 마감, 반품시스템을 어떻게 개선했느냐"고 물었다.

이어 김 의원은 "최근에 언론에서 또다시 2013년 이후 2015년에도 문제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다"며 "앞으로 이런 대리점거래에서 공정거래가 중요한 것 같다. 관련 답변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는 "2013년도 사태가 있고나서 공정위의 바꾸라는 내용에 대해서 완벽하게 시스템을 바꿨다"며 "누구도 밀어낼 수 없고 대리점이 주문한 사항에 대해서는 자기가 주문한 것보다 더 오면 바로 반송시킬 수 있는 반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또 주문한 최초 주문 내역과 최종적으로 왜 추가적으로 갔는지에 대한 사유를 다 명시해서 이력을 관리하고 있다"며 "대리점에 강요를 한다든가 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하게) 시스템이 막힌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스템이 지금 잘 실천되고 있고 또 모든 대리점도 이를 인정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왜 지속적으로 남양유업 갑질 언론보도가 이어지느냐는 질문에 "갑질 논란은 2015년도에 모두 끝난 상황"이라며 "2015년에 갑질이 있었다고 문제제기를 한 두 대리점은 소송을 다 거쳤다. 고검까지 가서 무혐의 종결됐고 피해를 봤다는 대리점은 민사소송에서 대법원이 모두 기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대리점 상생회의에서 '허위 사실을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상생회의에서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남양유업은 남양유업 종사자분들과 그 가족들이 더 이상 상처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허위 사실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사실이 아닌 것들이 투명하게 밝혀지고 진정성 있는 상생 노력을 통해 고객 신뢰와 사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kmj@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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